9년만에 받아보는 첫 월급
남편의 반대에도 목표달성을 하기위해 학교급식배식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한달이 되었고 첫월급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처음엔 재밌다가
한달반되니 온몸이 쑤셔오고
왼쪽팔을 못올리겠지만
힘이 든지 아픈지
그건 모르겠어요.
요즘엔 그냥 드는 생각이 '사람이 노동을 안할수는 없는 것 같다' 입니다.
운동을 해도 힘이 들어가니깐요.
암튼 뭘하든 만족에는 수고가 다 따르는 것 같아요.
게으름을 달고 살지 않는 이상, 피로는 늘 함께 할것 같요.
벼룩에 간을 내먹는다고
우리신랑 초밥 사달라고 해서 사드렸네요.
반대할땐 언제고 초밥먹는데 귀여워서 볼따구 쫙 늘어뜨리고 싶더라고요.
3년안에 1억모아서 신랑 귀에 입꼬리 걸어주고 싶네요.
제 최종목표는 신랑 회사관두게 하는거거든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과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