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과 장보기

푸른하늘
푸른하늘 · 세상에 대한 호기심-자기발전의 원동력
2022/05/09
오늘 아내와 동네공원도 산책하고, 재래시장에서 장도 보았다.
날씨가 좋아서 공원산책을 거의 매일하는 나는 아내와
함께 하니 더 좋았다. 좋은 것은 함께하면 더 좋아진다고 하지않나.

갑자기 건강에 더 관심이 생긴 아내가 자진해서 산책가자고 하니
나로서는 더없이 좋았다. 우거진  산책로를 중년부부가 손꼭잡고
걷는 것이 마치 20대 연애시절로 돌아간 기분도 들고.

산책후 재래시장도 들러 식재료와 반찬도 사왔다.
마치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듯 시장 곳곳을 다니며 골라담았다.
아내도 다음에 재래시장 갈때 꼭 같이 가자고 한다.
재래시장 장보기 재미가 새삼스러운것 같았다.

중년이 되면 부부간에도 대화가 줄어들고, 감정도 식어간다는데
앞으로 함께 할수있는 꺼리를 자주 만들어야 겠다.

함께하는 시간, 그것이 곧 가족의 모든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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