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학을 준비하면서 <오래된 유럽: 당신들이 아는 유럽은 없다>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한국에서 기자로 일하시다가 유럽으로 거주지를 옮긴 분이 적은 유럽의 현주소에 대한 내용이었다.
여기서 유럽인이 가지는 동양인에 대한 흔한 '편견'에 대한 나열이 눈에 띄었다.
왜냐하면 나는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자라고,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과연 이 열거된 점들이 편견이기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인 하나하나를 전부 대표할수는 없더라도 어느 정도 한국의 정규분포상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부분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