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0/31
할로윈데이인줄도 모르고 있다가 새벽부터 온 방송사에서 지인들의 카톡에서 이태원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지인들조차도 이태원 사고에 대해 비난의 눈길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꽤나 있더군요.
이태원사고 유가족들에게 지원하기로 한 장례비, 치료비 지원에 대한 결정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의견이 자기들끼리 놀러나갔다가 사고를 당한건데 왜 세금으로 그들을 지원해줘야하냐는 생각이었습니다.
기사의 댓글은 더 가관이더군요. 군대에서 다쳐나와도 아무 지원도 안 해주는데 어쩔 수 없는 사고에 세금을 쓰냐, 음주운전 피해자 등 대한민국 국민 모든 사망에 대해 지원해줘라 등등.
사고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잃은 고인들에 대한 재려라곤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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