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1/03
톰님~~안녕하세요^^
요즘 제 남편에 첫 인사 멘트 입니다.
사랑합니다~
그렇게도 안 하던 사랑합니다 를 나이가 다 들어서는 아주 잘 하고 있어요.
좋아해야 할지 아니면 싫어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ㅎㅎ
우리에 삶에서 사랑을 빼면 껍대기만 남을 것 같아요.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살아온 것 같구요.
남편이 가끔 미울때도 있지만 싫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불쌍한 생각이 큰 걸보면 아직도 사랑하나 봅니다^^
남은 오후시간도 즐겁게 지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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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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