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아주 인상깊게 읽어보았습니다. 

글을 읽으며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타인을 챙기다보니, 정작 나 자신은 챙기지 못하는 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요즘은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에 대한 민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 
더욱 더 강조 되는 경향이 있고, 제 개인적인 성격도 민폐끼치는 걸 안 좋아하다보니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의 규칙, 약속 들에는 민감하게 지키면서
정작 나 자신과의 약속 들은 잘 지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비슷한 예로 고민 상담을 할 때
타인의 상황은 냉정하게 판단 가능하나, 나의 고민들은 냉정하게 판단이 어려운 것 같아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자신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