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6

매일같이 쏟아지는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의 소위 ‘가십성 기사’들에 지쳐갈 때쯤 얼룩소 프로젝트의 ‘한국 언론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라는 토픽을 발견하였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언론은 ‘따옴표 저널리즘’과 ‘황색 언론’, ‘기레기’와 같은 용어들이 만연한 만큼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어떠한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그 본질이 퇴색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과도하게 공격적이고 선정적이며 자극적인 소재들의 기사들이 넘쳐날 뿐만 아니라 가짜 뉴스마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하기 이전에 인상 깊었던 ‘언론 변화의 주체는 누구여야 할까요’라는 글의 일부를 인용하고자 합니다. 
 
일부 언론의 밥벌이를 책임지는 건 사주입니다. 때로 언론은 사주의 이익을 대변해야 합니다. 그리고 광고 수익이 줄어든 언론은 포털, 소셜미디어에서 수익을 올려야 합니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으로 보도합니다. 1인 미디어, 유튜브, 구독 서비스 등 ‘경쟁의 파이’가 커진 시장에서 언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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