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쉬는날~

토요일날 마감을 하고 피곤했지만
(계속 낮에 일하다가 
3주만에 마감을 한 것 같다)
쉬는 날에 아침부터 이것저것 
맛있는것들을 먹으면서 휴무를 
즐기기 위해 다음날인 일요일에 
일찍 일어났다.

남친은 친구랑 둘이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지금 좝을 그만두고 
바로 시작하는게 계획이었으나
친구놈이 당장 일을 그만두기 
두려워해서 당분간 주말에 
세컨좝하듯 사업을 하게 됐고
이번 일요일이 첫 날이었다.

남친은 모아둔 돈이 있고 
자기 하는 일에 자신이 있어서 
당장 그만두고 사업에 올인하고 
싶어 하는데 친구놈이 애가 둘이고
렌트비도 내야 되고 들어가는 돈이 
많은데 세이빙이 안돼있어서
두려워하는것 같다.

나는 주말에 조금씩 시작하고 
나중에 지금 좝을 그만두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남친은 
주말에 일하는걸 굉장히 싫어하고 있다.

아무튼 남친은 일찍부터 나갔고
나는 지난주에 갔던 Bills에 다시 갔다.

집에서 이미 커피를 많이 마시고 
나가서 주스같은게 먹고 싶었는데 
주스는 딱 네가진가밖에 없더라고.
그동안 못 먹어본 나머지 두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