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일, 자식자랑, 돈자랑, 자신의 행복 등은 가슴 속에 저축하는 관습이 필요하다.

해가 지고 해가 뜨면서 지구가 회전하는 음양의 이치에 따라 자신의 슬픈 일이든 좋은 일이든 좀 은행에 저축한다는 삶의 철학이 필요하다.

오래전 부부 연금이 월 700만원이 넘고
비싼 외제차를 샀다고 자랑하는 지인이 있어
속으로 다소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일전 암이 걸려 타계했다고 한다.

이 경우 음양의 이치를 적용해 해석안한다 하더라도
인생이란 늘 예기치 않은 일의 연속이다.

기쁜 일과 슬픈 일은 늘 시계추의 작동처럼 인생 내내 왕복진동하는 법이다.

기쁘다고 그 기쁜 일을 다 까발리고
슬프다고 그 슬픈 일로 좌절하기보다는
삶에서 은근하고 좀 진중한 태도가 요구된다.

한 사업가가 만날 때 비싼 벤츠를 타고 와
수십억 수백억 이야기를 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