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4/05/19
우리 선조들의 말 중에 그런 말이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누구나 아는 너무도 당연한 이 말을
다른 이들도 아닌 위정자들이 가장 많이 어긴다.
그 당시 신군부도 알았다.
자신들의 행동이 옳지 못한 행동이라는 것도
정상인의 사고를 가진이들이라면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것도...
그런데 이제 막 잡은 자신들의 권력도 놓고 싶지 않았고
사람들의 지탄의 대상도 되고 싶지 않아
만만해 보이는
광주 시민들을 빨갱이로 몰았고
민주화가 무엇인도 모르고
그저 살기 위해 혹은 자신의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을
합법적으로 살육하기 위해
언론을 통제하고 
일의 전말을 모르는 다른 이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거짓말은 당장의 순간은 넘길 수 있으나
결국 그것이 거짓인 것이 들어날 때는 
거짓말보다 더 한 
결과가 온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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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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