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20: 나홀로 여행

쥬디샘
쥬디샘 · 누구에게든 공평한 세상을 바래요
2024/04/14
By 쥬디샘
미리 계획하지 않아도 맘만 먹으면 언제든 방문해도 기분 좋은 도시가 있다. 내겐 그런 곳이 춘천이다. 누가 반겨주지 않아도 쓸쓸하지 않고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주중에 일정이 비어 무얼 할까 생각하다 예약한 그곳은 의암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상상 공간이라고 말하는 게 맞을듯싶다. 상상마당 스테이호텔은 부속건물까지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카페와 디자인스퀘어에서 아이디어 상품은 물론 멋진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데 하필이면 새로운 전시 준비로 내부 공개가 불가능했다. 아쉬움을 바깥 풍경으로 대신할 수 있으니 그 또한 다행이다.

사람의 인연은 참 알 수가 없다. 어제까지만 해도 시시덕거리며 친하게 지내다가도 뭔가 섭섭함이 있으면 한순간에 돌아서 버리기도 하고 때론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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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을 일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인드 힐링 강의와 명상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구조 속의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지만 소수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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