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10/22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들이 참 부럽습니다. 저는 집에서 막내 딸로 태어났지만 거의 아들역할을 하면서 살아 온것 같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지 생활비 다 대드리고, 병원비 다 대드리고, 오빠네도 도와주고...친정 엄마가 살아생전 제일 많이 했던 이야기가  너가 아들로 태어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였습니다.

흙수저로 태어나서 친정의 도움을 별로 받지 못하면서 자라면서 서러움도 원망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친정식구 하나도 없으니 그렇게 원망하면서 살더라도 누구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다들 떠나가고 나니 너무 외롭고 친정식구들 보고 싶을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흙수저로 태어나 겪은 고생과 서러움 때문에 저는 젊었을때 나중에 결혼을 하더라도 내가 내 아이들이 뭘 하고 싶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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