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온다맘 · 피아노선생님, 전도사, 애둘엄마.
2023/04/26
아버지와 서울을 다녀왔다
앞으로 이어지는 교육 현장을 방문 하셨던
선 경험자로서 안내역할을 하신다며
교육비부터 차편까지 다 담당 하시며 도와주신다
아버지와 단 둘이 함께할 시간이 많이 없었던것 같으나
이번이 기회가 되어 참 좋았고 감사하였다

주신 사랑에 힘입어 또한 잘 감당해내도록
귀한 시간을 새기며 삶의 자양분으로 만들어야겠다

내가 교육을 마칠 때까지는
제기동 부근 약재 거리를 걸어서 구경하셨다는데
2시간 넘도록 걸어다니시며
발바닥에 불이 났다고 하신다😅

서울에서 살았던 기억도 나고
오랜만에 오니 서울은 많이 변해있다
지하철 노선도 계속 생겨나고~
종로 쪽은 번화가는 아닌듯 했으나 그래도 마냥 좋았다

지하철, 출근길 다들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낯설었다

느림의 미학이 떠올랐다
이곳 전주는 마냥 푸근하고 조용한것 같은데.

배울건 배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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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학, 피아노를 전공 후 신학대학원을 졸업. 주중에는 피아노, 주일에는 설교를 :) 배운것들을 나누는 삶. 참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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