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애
재애 · 심리커뮤니케이터
2022/03/04
우리는 각자 공감을 잘하는 사람과 잘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누곤 하지만, 저는 사실 기질적인 차이나 능력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만 자라면서 공감을 충분히 연습할 기회가 있었는지의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록창님께서 공감을 못한다고 보이진 않아요. 그저 공감의 방법이 여자친구 분께서 원하는 방식이 아니었던 게 아닐까 싶네요.

공감에 대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해가 바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건 공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니에요. 문제해결을 도와주는 것도 공감입니다. 상대방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 그 괴로움이 크겠다는 공감이 없이 어떻게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겠어요? 다만 서로 중요시하는 게 다를 뿐이에요. 초록창님께선 빨리 현재의 문제를 해결해야 상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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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 석사 졸업 브런치 작가 멘탈휘트니스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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