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홍
양곤대학교 미얀마어 박사과정
부산외대에서 미얀마어를 전공했고 현재 미얀마 21년 차 거주 중이며 양곤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치고 현재 박사과정 중인 미얀마를 사랑하는 연구가입니다.
‘개콘’이 돌아왔다, 재미없고 낡은 모습으로…
서이초 학부모 갑질 ‘무혐의’… 유가족이 분노하는 이유
[COP28] "이대로는 21세기 말 기온 2.9도 올라...G20 과감한 감축과 지원 필요"
[COP28] "이대로는 21세기 말 기온 2.9도 올라...G20 과감한 감축과 지원 필요"
에디터 노트
세계 190여 나라가 모여 기후변화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1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시작하는 올해 COP에서는 배출량 감축과 기후재난 적응 정책, 이를 위한 기후 재원 확보 방안, 그리고 지난 27차 COP에서 설립에 합의한 ‘손실과 피해’ 기금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얼룩소는 COP 기간(11월 30~12월 12일)은 물론, 그 전후로 COP의 주요 의제와 논의 과정을 이승원 소풍 어드바이저의 UAE 현지 취재와 함께 자세히 전합니다. 오늘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매년 COP 개막에 앞서 공개하는 ‘배출 격차 보고서’ 올해 결과를 통해 전 세계 기후변화 상황을 요약합니다.
*얼룩소는 지난해 이맘 때에 2022년도 배출 격차 보고서를 요약해 전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보고서 요지를 비교해 보실 분은 이곳에...
[슬로우레터] 영국 언론이 김건희 미모 극찬? 기사를 읽다 말았나
업데이트: "지난해 여름 유럽 폭염 사망자 7만 명...기존 추정보다 많아"
업데이트: "지난해 여름 유럽 폭염 사망자 7만 명...기존 추정보다 많아"
지난해 여름, 유럽에서만 7만 명이 넘는 사람이 열파(폭염)으로 사망했다는 연구 결과가 새로 나왔다. 같은 연구팀이 이전 비슷한 연구에서 추정했던 사망자 수보다 10% 이상 늘어난 결과다. 폭염에 의한 인명 피해가 기존 예측보다 더 클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국제보건연구소(ISGlobal)은 2022년 여름 유럽에서 폭염과 관련한 사망자 수를 새롭게 계산해 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랜싯 지역보건–유럽’ 2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여름 유럽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했다. 1998~2004년 유럽 16개국 147개 지역의 일일 기온과 사망률 기록을 수집한 뒤 날짜별, 주별, 격주별, 월별로 분석해 폭염과 강추위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하고 사망자 수를 추정했다.
그 결과, 이 기간에 추위에 의한 사망자 수는 29만 명, 폭염에 의한 사망자 수는 3만 9400 명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날짜 별 데이터를 사용했을 ...
일대일로는 국가주도 고리대금 비즈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