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kim
늦출 수 없는 선택, RE100 [재생에너지가 산업경쟁력②]
늦출 수 없는 선택, RE100 [재생에너지가 산업경쟁력②]
에디터노트
에너지 문제를 논의하다 보면 전문가 사이에서 ‘대세’ 에너지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입니다. 가격도 크게 저렴해져 있고, 분산 발전원으로 사용할 잠재력도 큽니다. 이젠 ‘비싸도 써야 해서’가 아니라 ‘경제적이고 유용해서’ 재생에너지를 씁니다. 에너지 안보도 해결할 수 있고요.
한국은 갈 길이 멉니다. 에너지 전문가 윤재호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연구부총장이 이 문제를 세심히 다룹니다. 이번 2편에서는 대응책 중 하나인 RE100이 왜 중요하고, 한국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제시합니다.
이 글은 2부작 중 2편입니다. 1편에서는 왜 재생에너지가 최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가 됐는지를 다룹니다.1편 읽으러 가기
대세가 된 재생에너지, 국내 확대 가능하다 [재생에너지가 산업경쟁력①]
대세가 된 재생에너지, 국내 확대 가능하다 [재생에너지가 산업경쟁력①]
에디터노트
에너지 문제를 논의하다 보면 전문가 사이에서 ‘대세’ 에너지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입니다. 가격도 크게 저렴해져 있고, 분산 발전원으로 사용할 잠재력도 큽니다. 이젠 ‘비싸도 써야 해서’가 아니라 ‘경제적이고 유용해서’ 재생에너지를 씁니다. 에너지 안보도 해결할 수 있고요.
한국은 갈 길이 멉니다. 에너지 전문가 윤재호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연구부총장이 이 문제를 세심히 다룹니다. 이어 2편에서는 대응책 중 하나인 RE100이 왜 중요하고, 한국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제시합니다.
한국 우주개발, 또다른 시작으로 나아가다
가뭄-호우 '성미 급해진' 한반도..."복합 이상 기후 대비해야"
가뭄-호우 '성미 급해진' 한반도..."복합 이상 기후 대비해야"
에디터 노트
지난해 6월 초까지는 가뭄 기사가 많았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이 역대급 가뭄을 겪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죠. 얼룩소에서 식량위기와 함께 가뭄과 토양 문제를 다룬 인포그래픽을 선보인 것도 이 무렵이었습니다. 다행히, 가뭄은 6월 이후 비가 오면서 해갈이 됐습니다. 하지만, 그 직후인 여름에는 반대로 호우에 물난리를 겪은 곳이 생겼습니다.
한반도는 올해 초, 비슷한 가뭄을 또 겪었습니다. 역시 비가 오며 해갈이 됐지만, 이제는 다시 호우가 물 피해를 낼까 걱정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왜 이런 일이 최근 반복되고 있을까요. 가뭄 전문가 감종훈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가 답답했던 가뭄의 원인을 설명하고, 이 현상이 몰고 올 새로운 문제점을 예측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생존을 위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모릅니다.
코로나 최전선의 교훈② 미리, 빠짐없이 그리고 빠르게 찾아야 한다
코로나 최전선의 교훈① 미래 신종 감염병, 감시체계가 관건이다
코로나 최전선의 교훈① 미래 신종 감염병, 감시체계가 관건이다
에디터 노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최전선에서 맞서 온 권준욱 전 국립보건연구원장(현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교수)이 세계의 코로나19 초기 대응 상황을 상세히 회고한 글을 보내왔습니다. 최근 역학 분야에서는 감염병 예방 및 초기 대응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찬찬히 복기해 보면, 코로나의 위험을 보다 빨리 경고하고 대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1편에서는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통해 신종 감염병 대응의 어려움을 짚고, 그럼에도 늦출 수 없는 대응 태세의 중요성을 되새깁니다. 이어질 2편에서는 구체적 대안과 함께 감시체제의 중요성을 제시합니다.
산업도 '탄소 다이어트' 해야지...그런데 어떻게?
산업도 '탄소 다이어트' 해야지...그런데 어떻게?
에디터 노트
개인의 탄소중립도 필요하지만, 덩치가 큰 분야의 탄소중립은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산업 분야가 그렇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은 한 해 약 6억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세계 9위의 배출국입니다. 그 중 약 절반이 오직 산업 분야에서 배출됩니다. 제조업이 강한 국가다 보니 유독 산업 분야 배출량이 많습니다.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가 대표적입니다.
이 탄소를 줄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특히 석유화학은 워낙 광범위한 제품이 관여하다 보니 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송인협 한국화학연구원 화학공정솔루션연구센터장이 한국 산업의 축을 살리면서 기후도 살릴 묘책을 소개합니다.
어제는 파괴자, 오늘은 조용한 이웃🦠“두 얼굴의 세균”
어제는 파괴자, 오늘은 조용한 이웃🦠“두 얼굴의 세균”
에디터 노트
세균에 대한 이미지는 대부분 부정적입니다. 질병을 일으키는 존재,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한 미생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요. 바이러스, 곰팡이 모두 비슷합니다. 그런데 미생물의 세계는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이상한 현상으로 가득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똑같은 미생물이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건강에 해로운 균이 될 수도, 별 탈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공생균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변덕스러운 미생물에 대항하기 위한 동물의 방어 시스템도 새롭게 밝혀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조금 어렵지만, 차분히 읽으면 새로운 시야를 발견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복률 부산대 약대 교수가 상세히 전합니다.
집중호우가 강력해지고 있다...한반도에서 특히 더
집중호우가 강력해지고 있다...한반도에서 특히 더
에디터 노트
서울 강남 한복판을 침수시키고 신림동에서 안타까운 인명 피해까지 유발한 지난해 8월 폭우, 포항에서 제철공장을 물에 잠기게 하고 도로를 유실시켰으며 아파트 지하 주차장까지 잠기게 해 역시 인명피해를 낸 9월 태풍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원인이었는데요. 이런 집중호우가 일시적인 변덕 때문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후위기로 이미 40년째 집중호우의 빈도가 증가 중이기 때문입니다. 동아시아 여러 곳이 그렇지만, 특히 한반도의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늘어나고 강력해지는 집중호우의 현황과 원인을 호우 전문가 손석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밝힙니다.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미래는 가능할까
생각을 조종하는 미생물 ‘사이코마이크로바이옴’
(Eng. version) Socio-economic and security implications of global heating
(Eng. version) Socio-economic and security implications of global heating
This year, like in the last few years, we are experiencing the effects of global heating in increasingly personal ways. The summer of 2022 exposed us to ever more extreme heat waves in North America, Europe, and Asia. For instance, the heat wave in India and Pakistan reached temperatures of 49˚C in Nawabshah, Pakistan. North America too experienced devastating heat waves and wildfires. Los Angeles saw even fire tornadoes. Looking at a longer time-period, the western US is in a decade long me...
지구온난화, 수백조 경제 피해와 안보 불안 불러온다
‘진드기 조심’ 높은 치명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 조심’ 높은 치명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