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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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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예쁘니

서울에서 짐을 싸 대전으로 이사

작은딸 부부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합니다. 사회초년시절일때 충주라는 시골에서 살다가 서울생활해보고 싶은 젊은 마음에 서울로 상경하여 이런일 저런일 닦치는대로 하다가 직장을 얻게  되었답니다. 7살짜리 아들이 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생활을 하기가 너무 벅차 아이는 시골 공주에 내려와서 외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작은딸 부부만 서울에서 삽니다. 그러나 서울 집값이 너무 넘을수없는 벽이 되어서 집을 구해 대전으로 내려왓답니다.  가족이 한곳에 모여서 살수있는 시대가 아닌듯 7살짜리 아이는 외할머니와 작은딸부부는 서울과 공주를 왓다갓다하면서 주말에는 아이를 만나고 주중에는 서울에서 생활하고 집은 대전에 있고 이것이 현실이 되어버렷네요. 정부시책에 자녀양육을 확실히 책임진다고하나 말뿐이고 신혼부부 주택도 책임진다고 하나 헛말이고 정말 아이키우면서 직장생활하기는 미칠지경이지요. 금수저물고 태어낫다면 내집에서 아이키우면서 직장다닐수있을지는 몰라도 발버둥치며 살아내는 젊은이들은 자녀와 주택...
경제/소비자
예
예쁘니

봄바람타고 나를 챙겨요.

얼룩소 여러분, 다들 편안한 휴일 보내고 계신지요? 이곳은 공주의 한 시골마을이랍니다. 마을을 지나서 약간 산길로 올라가면 외딴집이 있는데 바로 그곳이 저의 집입니다. 30년째 살고있지요. 바람이 매우차갑게 느껴지나 햇살은 따뜻합니다. 아침에 설걷이를 하면서 가장 사랑하는 "법정"스님의 생전목소리를 들으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잠겨보았습니다. 맑은 눈동자에 곧은 목소리 그리고 글과 말과 행동의 일치를  보이셨던 그분의 강연을 들으며 삶이란것이 과연 어떤것일지 나름 생각해보았답니다. 살고있으면서 사는 이유를 잘 모르고 있고 행복을 추구하면서 행복이 뭔지 그 실체를 정확히 알지못하고 그저 인간의 탈을 쓰고 사니까 사는것처럼 살고 있는 나의 모습이 과연 이렇게 살아도 될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면서 나를 좀더 들여다보고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삶의 물음에 고민해보는 아침시간이였답니다. 새로이 맞이하는 봄날이 우리를 향해 문을 활짝열어주고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
생활/사건사고
멜
덩치 커지는 캠핑카 시장..주차문제 갈등도
예
예쁘니

답글: 덩치 커지는 캠핑카 시장..주차문제 갈등도

여기는 시골입니다.  그동안 농사지었던 땅들이 흙으로 메꾸고 그 위에 자갈을 깔더니 무엇을 하려고 저러는지 살펴보니 몃일후 그 땅위에 캠핑카가 한대, 두대, 세대,네대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시골땅도 이젠 캠핑카에게 자리를 내어주고있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시골녀로서 복잡한 심경이 되기도 햇답니다. 제가 캠핑카를 산다면 또 문제는 달라지겟지만 저는 그냥 자연을 바라보면서 가끔씩 콧바람쐬는것만해도 감사 그 자체입니다.
경제/소비자
평범한 20대
20살 짜리가 돈과 씨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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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은
달라도 친구니까
예
예쁘니

답글: 달라도 친구니까

저는 필리핀이주여성 친구들이 몃명있습니다. 한국으로 결혼해와서 가정을 꾸리며 살고있는 친구들인데 남편들의 학력이나 직업이  그리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지않고 술과 폭력, 그리고 무직 또는 일용현장에서 일하는 상황입니다. 자녀들을 돌보는것조차 힘들어하고 생활이 어려운 친구들이 많이 있으며 그들이 가끔씩 흘리는 눈물도 보았고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누구나 인간은 존중받고 싶고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행복을  누리고 싶어합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현실이 이주여성들을 색안경을 끼고 보거나 비하는 말 또는 그들을 무시하는 성향이 많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똑같은 권리를 지니고있고 절대로 타인을 함부로 판단해서도 안됩니다. 동등한 인간으로 바라봐주고 사랑을 나누는 실천을 해주시며 나와 남이 하나라는 생각으로 그들을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젠더/청년/교육
유니
처음의 어려움.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
예
예쁘니

답글: 처음의 어려움.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

난 꼭 "성공"을 하기위해서 뭔가를 하지는 않는다. 그저 도전해보고 그 속에서 기분좋고 마음이 쁘듯하면 그걸로 족하다는 생각이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뭔가 꼭 이루어내야한다는 마음을 먹게되면 나도 모르게 과한 힘이 들어가서 될일도 안된다. 그냥 하는것이고 잘 되면 좋고  잘 되지않는다고 또 잘못된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삶은 될때가 있으면 안될때가 있고 기쁠때가 있으면  눈물 날때도 있고 돈을 벌때가 있으면 또 돈이 나갈때가있기에 그냥 바라볼뿐이다. 대신에 뭔가를 한다면 정성을 들여야한다. 그것이 우리의 태도이다. 얼룩소에 함께하시는 분들도  오늘 하루 소중한 시간을 선물받아서 누림에 감사하고 더 큰 욕심내지마시고 만족속에서 조금씩만 더 힘내보는 여유를 기대할게요.
생활/사건사고
예
예쁘니

마음과 몸은 하나이다.

안녕하세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제가 이렇게 딱맞는 싸이트를 알게되어서  매우 기분이 좋네요. 몸이란것과 마음이란것을 평상시 많이 생각하면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 마음을 담고 있는 큰 그릇이 몸이고 몸속에서 마음이 기거하면서 성장과 변화를 거듭한다고 믿고있답니다. 마음을 닦으면 몸이 예뻐지고 몸을 정갈하게 하면 마음이 다듬어지듯 세상살아가는 우리들은 맑은 정신을 가지고 몸과 마음을 잘 돌봐야겟죠... 가끔 고요한 시간에 자기 성찰을 하다보면 보이지않는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세상의 물질속에 놓여있는 귀한 마음을 보게됩니다. 여러분들도 마음을 닦아주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꼭 필요한 시간을 자주 갖어보세요. 따뜻해지는 자신을 느낄수있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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