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지나 오춘기를 엄청나게 겪고있는 30대 중반의 마케터에요. 지금 회사는 대표님 마인드도 좋고, 사람 스트레스도 없고 좋아요. 하지만 내가 직원이라는 것. 무엇을 하나 할때 실행하는 시간보다 계획, 전자결재, 리포트작성, 보고하는데 시간을 더 쏟게 되고 그러다보니 없지않아 내부 보고를 위한 마케팅을 하게 되고, 요즘 처럼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에는 가장 먼저 예산이 끊기니 모든 파트에 지원 나가는 잡무 사원이 되었네요. 어려서부터 '내 일'이 하고싶었는데 나이가 들 수록 겁이나요. 그러던 도중 <부의 추월차선>과 유튜브에서 일단 시작한 용감한 분들의 성공 사례를 들으며, 저도 <공부▶학교▶졸업▶회사> 주입식 교육의 틀에 갇혀있구나 깨닫게 되었지요. 지금 프리랜서 혹은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처음 시작은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제가 움직이는 만큼 돈이 될거라고 믿고 있는데 정말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