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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년, 재난은 여성과 저임금 노동자를 더 아프게 때렸다 [경제 디깅]

허

허원준

답글: 코로나 2년, 재난은 여성과 저임금 노동자를 더 아프게 때렸다 [경제 디깅]

저는 코로나로 인해 수입이 완전히 반에 반토막 났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500전도 벌었었는대 코로나 터지면서 수입은 180만원을 넘기지 못하네요 진짜 이놈의 코로나 빨리 지나갓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힘듭니다ㅠㅠ 참고로 저는 카페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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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깨비

평균과 중위값의 차이 중소기업, 대기업 임금 격차로 설명되나..

자극적이고 궁금증 유발하는 기사 제목에 홀렸습니다. 줄세우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면서도 객관적인 나는 어디쯤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남몰래 줄을 세워봅니다. 월급이 300만원이 안되는 저는 320만원이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을 말한 것을 알곤 속으로 다행이다를 외쳤습니다. 그래서 30대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얼마쯤되는지 궁금해 통계청 2020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 보도자료를 찾아봤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소득(보수) 분포 2020년 12월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20만원으로전년 대비 3.6%(11만원) 증가하였고, 중위소득은 242만원으로전년대비 3.5%(8만원) 증가 ☞ 평균소득이 중위소득보다 많다는 것은 편차가 크다는 뜻으로 소득 양극화가 크다는걸 의미. 기업 특성별 소득 - 조직 형태별, 기업 규모별 , 종사자 규모별 개인기업체(14만원, 7.7%), 회사법인(14만원, 4.0%) 등은 평균소득이 전년대...

경제/소비자

· 젠더/청년/교육

실배

퇴사하고 소를 키우겠다는 동료가 남 일 같지 않았다

지난 주, 야근을 위해 식사를 마친 후 다시 사무실에 돌아와 앉아 좁은 모니터 속에 나열된 숫자와 씨름을 하고 있었다. 그때 핸드폰 진동이 울렸고, 낯익은 번호가 보였다. 회사 입사 동기였다. "잠시 사무실에 나와 통화할 수 있어요?" 말 속에 말린 명태처럼 푸석함이 느껴졌다. 핸드폰을 귀에 대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곤 오래간만에 동기와 통화를 했다. 그 친구는 나와 같이 수도권에서 계속 근무하다가 올여름에 처음 지방 발령을 받았다. 떠나기 전 만난 자리에서 북적대고, 시끄러운 곳에 벗어나 이제 조금 숨을 쉴 것 같다며 미소 짓던 모습이 아직 생생했다. 예상대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고 있었다. 다만 가족과의 심리적 거리로 인한 멀어짐을 두려워했다. 이제 막 사춘기에 진입한 아이와 그로 인해 지친 아내의 모습은 주말에 집에 가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왠지 나만 몸과 마음이 편한 것 같은 미안함이 들었다. 전에 나도 가고 싶다는 말을 기억했는지,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

생활/사건사고

콘텐츠공작소

세상을 멈추게 만들었던 노부부의 꼭 잡은 두손

바쁘다보니 생각을 정리하는 이런 시간도 갖기 힘들었네요,,ㅎ 오늘은 길을 걷다가 무심코 바라보았던 장면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업무도 할겸, 개인적인 시간도 갖을겸, 노트북을 챙겨 집 근처 스터디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거의 다 도착할 무렵, '지긋한 노부부 두 분이 두 손을 꼭 붙잡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거의 초록불이 다되어 빨간불로 바꼈습니다. 빨리 건너셨지만 벅차셨고, 대기 차량들은 많지 않았지만 아무도 클락션을 누르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재촉하지 않았습니다. 멀리서 이 모습을 바라보고 매우 추운 이 날씨에 서로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의지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딱 정말 두 손을 잡은 노부부는 몇십년을 함께 지내며 세월풍파를 이겨내셨을 겁니다. 그러한 세월을 버티며 서로의 신뢰로 가득한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으며 함께했던 그 수십년의 세월이 횡단보도에서의 두 손으로 보여지는 듯했습니다...

생활/사건사고

블레이드

그냥 열심히 했는데 '좋아요 1000개' 달성!

그냥 얼룩소에서 글쓰기를 열심히 했을 뿐인데 좋아요 1K(좋아요 1000개)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스타그램을 할 때는 좋아요를 많이 받지 못했는데... 얼룩소에서는 의외로 좋아요를 많이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부로 '좋아요 1000개'를 기록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좋아요 1000개 달성' 이후에도 얼룩소에서 계속 열심히 활동을 하겠습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블레이드

아이돌로 실패를 하면 그 충격은 오래가더라

연습생 생활을 장시간 동안 하다가 아이돌로 데뷔를 했는데, 실패라는 쓴잔을 마시면 어떤 기분일까? 아이돌로 데뷔를 하면 꽃길을 걸어간다고 생각을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그리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허무함과 괴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이돌로 데뷔를 하여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제대로 망해버리면 그 충격은 오래가기 때문에,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이돌로 실패를 하면, 방송하고는 인연을 끊어버리다시피 하면서 아예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 인터넷을 아예 보지 않는다고 할 정도이다. 한마디로 아이돌로 성공을 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아이돌은 남들과 다른 음악을 하여 팬들을 사로잡겠다고 했지만, 대형 기획사에서 데뷔한 아이돌 때문에, 제대로 뜨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해 신인 아이돌이 데뷔하는 팀은 약 20-30팀이라고 한다. 여기서 팬들에게 이목집중을 받고, 지명도를 얻고, 가요계에서 살아남는 신인 아이돌은 많으면 5팀이고, 적으면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공익허브

당신에게 집은 '목적'인가요, '수단'인가요?

내가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가 집 때문이란 사실이 처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더 배울 수 있고, 더 볼 수 있고,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들이 ‘내 집 마련’ 하나에 전부 매몰되어 버린다. 사회에 막 진입하는 시기에는 월세, 자기 분야에 자리를 잡기 시작할 때는 전세, 슬슬 이사 다니는 게 진절머리가 난다 싶으면 매매… 그리고 운 좋게 매매에 성공했다면 그때부터는 대출금 갚기에 돌입하겠지.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인간의 삶의 기본이 되는 세 가지가 '의, 식, 주'라고 배우며 자라왔다. 그러나 ‘주’를 구하는 게 이렇게나 험난하다는 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요즘 흘러가는 분위기를 보면 어쩌면 평생 '주'를 구하지 못할 거 같기도 하다. 집은 삶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수단이라더니… 기본을 챙기는 게 이 정도로 힘이 들면 이건 기본이 아닌 거 아닌가요. 공교육에서 현실과 다른 이론을 당연하다는 듯이 알...

젠더/청년/교육

미드솜마르

외국은 정말 정점을 확인한 후 코로나 제한을 완화했을까?

김부겸 국무총리가 "용기 있는 결단"을 언급하며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확정 및 발표는 18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사적모임 8인, 영업시간 오후 10시, QR코드 폐지, 방역패스 유지"라는 세부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도 정점이 꺾여갈 때 완화 논의를 시작했다. 피크에 도달하지 않았는데 완화하는 데가 어딨느냐"라고 정부를 비판했고,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 또한 비슷한 인터뷰를 했습니다.그런데 정말 외국은 정점을 확인한 후 거리두기를 완화했을까요? 스웨덴 언론 svt에 따르면 스웨덴을 포함한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방역을 완화하였으며 영국 또한 방역을 완화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이에 따르면, 이재갑 교수 등의 주장은 대체로 거짓인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노르웨이: 정점 확인 이후 정체 추세에 있던 상태에서 제한 완화 덴마크, 네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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