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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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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5인 미만 업체의 직원이란.

악덕, 부도덕한 사람이 이용하기 딱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바로 5인 미만 업체 직원이다.  해고도 마음대로 당하고, 노동법에서 보호도 받을 수 없다. 만의 하나 민사로 소송을 진행해도 민법상 기한 정함이 없어 어느 때든 잘릴 수 있다고 한다. 그 상황에서는 정규직이 계약직보다 더 불리할 수 있는 상황이란다. 회사 내 정년이란 게 사인간 계약이 아니라 정년은 법상 규정된게 아니라는 거다. 회사 내규에 적힌 정년을 믿고 직장을 다니는 사람에게 그 회사 규정은 계약에 포함된 게 아니라고 했다. 그럴 경우는 언제까지 일한다는 계약직만도 못한 정규직이 되는 것이다. 구두 계약도 계약이라고 법적 효력이 있다면서 회사에서 규정이라며 보인 내용은 법적 효력이 없다는 것일까?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5인 미만 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불리한 일이 생기면 각자도생해야 한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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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사람은 기억하지만 때린 者는 모르는 것

문을 열고 현관을 나서자 붙어 있는 우체국 스티커 한 장.  우편물은 '내용 증명' 한동안 잊혀져 있던 이름 하나가 발송인이었다. 왜 보낸 것인지 내용을 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 그래서 우체국으로 가 직접 수령해 내용을 확인했다. 발송인은 구구절절 이러 이러한 일을 나는 한 적이 없고, 자신의 인생을 살며 그러한 일을 한 적이 없다는 온갖 해명. 그러면서 말미는 너 더 자꾸 내 이름 언급하면 큰일 난다는 '협박'이다.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 아! 이런 거구나. 학창 시절 학폭을 겪은 이들의 느낌이 이런 거일 수 있겠구나.  학폭 가해자들은 - 나는 그런 적이 없는데, 시기 때문에 거짓을 이리저리 떠들고 다닌다는 그런 얘기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고, 결국 그들은 이런 저런 정황증거 등이 나오면 사과를 하고 자숙한다-고들 말을 한다. 발송인 역시 '내용 증명'을 통해 본인은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적어 놨다.  그렇다면 이제 증거가 '짜잔'하고 등장하고, 그러면 그는...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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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무엇을 써야할까.

"글쓰기"를 누른 후 토픽을 주욱 훑어 본다. 그리고 그나마 가볍게 쓸만한 주제를 선택한다. 하지만 가볍게 선택할 게 없을 때는 잠깐 쉬었다 다시 들어와 또 들여다 본다. 다 쉽지 않은 주제들이다.  명확한 답이 없으니 저마다 고민하고 찬·반, 정도의 차이가 많은 주제들인지라 보면서  '난 어떻던가'를 잠시 생각해본다. 늘 자잘한 고민부터 큰 걱정까지 달고 다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숱한 질문들. 그 중에 또 하나가 늘었다. '오늘은 무엇을 주제로 쓸 것인가?'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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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은 선택. 대세까지는...

채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이 '대세'라고 까지 하긴 어려울 것 같다. 부득이 고기를 먹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는 이상, 사람은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고기를 취하려 할 것이고,  고기를 유독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있고. 섭식은 기호고, 취향이다. 분위기로 강요하는 분위기는 만들지 말아야 한다. 채식이 자연을 보호하고,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일이라며 강요는 말아야 한다.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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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잡는 게 아니라 안 잡은 건 아닐까?

"집값" 전체적으로 집의 숫자와 살려는 가구수를 비교하면 부족함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왜 집은 점점 비싸질까? 일단 집을 가진 자들의 상당수는 집을 수익을 위해 구매하고, 가치를 올리려고 할 것이다.  다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세를 만들면 언론에서는 "세금 폭탄"이라며 가진 자를 대변하는 글을 쓰고, 집값이 좀 떨어질라치면 '깡통주택', 빚내 집 산 사람들을 걱정하는 기사들을 잔뜩 써서 겁을 준다. 오르면 오른다고 겁을 주고, 떨어지면 떨어진다 겁을 주는 자들이 왜 그러는 것일까? 한마디로 '돈'이 될 법하고, 가진 자들의 수익에 문제가 생길까싶어 그런 건 아닐까? 올해를 뒤흔든 뉴스 중에 하나가 없이 사는 사람들을 위한 주택 공급을 맡은 공기업의 직원들이 사전에 안 정보로 투기를 하고, 공공에서 해야할 개발 사업에 민간이 끼어들어 수익이 났는데 그 수익을 나눠가진 자들이 정치계 인맥들과 연결이 돼 있고 등등.. 그런 내용들로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돈'을 위해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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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재림

알람을 맞춰가며 TV중계를 보게 만든 그녀. 국제대회에서 처음 포디움 올라갔다는 기사를 내가 온라인 배치하며 어렴풋 알게 됐던 그녀. 춤을 잘 추는 사람이 스케이트를 잘 타는 건지, 스케이트를 잘 타는데 춤을 잘 추는 건지 늘 의문이 가는 그녀. 쇼트, 롱 프로그램 두 개를 다 봐도 지루하지 않은, 시간이 금방가게 만들고 특히 점프 뛰기까지 지루함 없게 만들던 그녀. 전무후무 그녀. 김. 연. 아.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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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가 있는 걸로 봐서는 줄여야 한다

국회의원은 입법기관이다. 그런데 현재 활동하고 있고, 활동했던 국회의원들 중에 자기 일은 등안시하고 개인적 사리사욕 채우는 일에 몰두한 이들을 볼 수 있다. 욕을 먹어도 여전히 그러는 이들이 속속 이런 저런 매체를 통해 드러나기도 하고. 그런 이들은 입법이 아닌 사리사욕을 채울 다른 일을 알아봐야하고 그런 이들이 잉여활동을 함에도 국회라는게 돌아가는 걸로 봐서는 그들은 필시 잉여고 그런 만큼 없어도 될 것이리라. 때문에 필수 인력만 제외하고는 없어도 되니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지금 우리나라는 인구도 줄고있지 않는가.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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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

나의 10대는 별 게 없다.  비교될 '꺼리'라고 해봐야 주변 친구, 엄마 친구 자식의 성적 정도. 성격, 방정리 등등 정말 단순했다. 하지만 지금은 성적은 내 주변을 넘어서 어릴 때부터 '영어 교육', '영재 교육' 등등 내가 무엇을 알아가기 전부터 부모의 교육열 등으로 인해 경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아이의 자아가 성장하기 시작하면서는 갖고 싶은 것도 생기고, 하기 싫은 것도 늘어난다. 그런데 그 갖고 싶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자료 또한 받아들일 수 있는 매체가 너무도 많다. 청소년, '자기절제'가 가능한  10대가 얼마나 될까? 그렇게 가족의 기대나 청소년 스스로 하고 싶은 것. 교우 관계, 성적 등등 ... 보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싶고, 이루고 많은 시기. 10대에게 다 이룰 수 있는 경우가 얼마던가.  부족할 때 '그럴 수 있지'라고 자족할 수 있는 10대가 또 얼마일까? 게다가 요즘은 게임까지.. 10대는 행복하고 싶지만, 청소년 시기에 해야할 일과...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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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는 그 순간부터 해고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산다.

'입사'라는 것을 하고 나 줄곧 평가를 받는다. 어떤 일을 맡으면 결과를 내야 하고,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 늘 나 나름의 '열심히' 일을 하고,  나쁘지 않은, 좋은 결과를 도출해 냈다. 하지만 뭐 하나 삐끗하는 순간 '제대로 된 시스템'이 없는 곳에서는 윗사람의 한 마디로 내 자리에 위협을 느낀다. "잠깐 볼까?"라는 말을 들을 때면 '왜?'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방 문을 열곤 한다. 심지어 "정규직"이라고 불리는 직장에서도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내 일자리가 위협 받는 경험을 하고 나면 더더욱 '위협'을 받고 위축된다. 그렇게 난 하루 하루 직장인인 그 순간 늘 해고를 걱정한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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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 건 뭐 있나?

이 문제의 기본은 남성끼리, 여성끼리의 동성의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일 것이다.  이에 대해 극단적인 사람들은 "동물도 안 하는"이라며 온갖 저급한 말 등을 하며 반대한다. 왜 '결혼'이란 걸 하겠다는 사람들의 생각을 무슨 권리로 반대를 하는 것인가? 그러거나 말거나. 본인들과 무슨 상관이라고. 그들이 동성끼리 결혼을 하든 말든 무슨 피해를 보는 것도 아닌데 왜 반대하는 것인가. 나 아닌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는 게 아닌 이상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들의 마음과 몸이 가는 일을 쉽지 않게 결정했을텐데 왜 막는 것인가. 결혼이라는 것은 법적으로 서로를 책임지기 위한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이런 결정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을 하겠다고 했으면 좀 다르긴 하겠지만 '그렇구나' 정도로만 생각하면 안되는 것일까. 결혼의 사전적 의미는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음"이다. 남녀...
한국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