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솔
박산솔

얼룩소에서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요

앞으로 얼룩소에서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요? 전자책, 제주살이, ai 이야기, 일상만화, 영화나 책 리뷰... 등등 어떤 주제로 꾸준히 얼룩소에 글을 쓰면 좋을지 얼룩커분들께 물어보고 싶어요. 흠... 이제 제 글을 구독하는 얼룩커분들이 거의 없는 것 같긴 하지만...;; 챗gpt에게도 물어봤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시다니 정말 멋지네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관심 분야, 전문 지식, 참여하려는 청중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귀하가 언급한 주제와 관련된 몇 가지 제안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자책: 지식이 풍부하고 열정이 있는 주제에 대한 전자책을 작성해 보세요. 여기에는 자조 가이드, 튜토리얼, 소설이나 논픽션 소설, 교육 콘텐츠, 블로그 게시물 모음집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제주 생활: 제주 생활에 대한 경험, 팁, 통찰력을 공유하세요. 지역 문화, 요리, 여행 추천, 국외 거주자 생활 등에 관해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이는 이사를 고려하거나 ...
경제/소비자
4
박산솔
박산솔

누구나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세상.

어제는 ai 플랫폼 뤼튼과 셀피쉬클럽에서 주최한 에이아이오락톤에 참가했어요! 구불구불 한라산 도로를 넘어 제주경제통상진흥원까지 1시간반이 걸려 도착!제주도에 ai 관심있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뤼튼은 글쓰기 ai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뤼튼 스튜디오라는 간단한 chatgpt 기반 툴과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행사도 뤼튼 스튜디오를 실습해보고 자신이 직접 ai 툴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코딩을 전혀 몰라도 누구나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어요.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이었지만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참여했어요. 처음에는 진지하게 접근해서 아이디어를 냈어요.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대화형 챗봇이었는데 셀피쉬클럽의 젬마님께서 이번 에이아이오락톤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상을 받는다고 설명해주셨고, 그래서 바로 아이디어를 바꿨습니다. "여보, 사도 돼?" 유부남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상황들...
산업/기술/IT
박산솔
박산솔

아내가 만든 꽃바구니

요즘 마케팅 수업을 듣는데, 실제로 돈을 쓰고 광고를 집행하려고 보니 내게는 그럴만한 재능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애매한 재능들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 것만 같아 무기력해지는데. 온갖 꽃으로 가득찬 꽃바구니를 보면서. '한가지 꽃으로 채우지 않아도 저렇게 아름답구나' 내게는 해바라기 한송이 같은 열정이 하나 있고,안개꽃 같은 글쓰기가 조금 있고, 분홍꽃, 노랑꽃, 빨강꽃 같은 작은 재능들이 조금씩 있어서 모아놓고 보면 예쁜 꽃바구니처럼 내 애매한 재능들도 모아보면 꽃피울 수 있을까요? 그래도 요즘은 조금씩 기운을 차리고 있다. 새로운 일들에 하나 둘 다시 도전하고 있는데, 올해 다양한 시도들을 했었지만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고, 성취가 없으니 시들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한다. ai 해커톤도 한번 더 참가 신청을 했고, 오디오북 지원사업도 신청했고, 로컬브랜딩에도 도전 했다. 뭐라도 되겠지.
문화/예술
박산솔
박산솔

[솔앤툰] 여름에 독감이라니 ㅠㅠ

한 여름에 독감에 걸리다니. ㅠㅠ  온 가족이 차례대로 독감에 걸려서 아이들은 학교를 5일동안 빠졌다. 다행히 우리 부부는 프리랜서라서 집에서 일하느라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도 육아를 감당할 수가 있지만 보통 맞벌이 부부의 경우는 이렇게 아이들이 동시에 아프고, 부모마저 아프면 어떻게 대응할 수가 있을까? 문득, 학교에서 아픈 아이들을 위한 임시 격리 교실이 따로 있고, 부모의 경우, 연차가 아니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재택근무 권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은 코로나 시대 때는 가능했던 것들이다. 아이들은 감염 위험이 있을 때,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 듣는 것이 가능했었고, 직장인들은 재택근무가 가능했었다. 왜 이 좋은 제도들을 코로나가 끝났다고, 엔데믹이라고 한순간에 다 예전으로 돌려버리는 걸까? 줌으로 면접을 보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에 수업을 하던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면 얼마나 좋을까? 어차피 이...
건강/보건
1
박산솔
박산솔

이한님 작가님의 <논알콜 마음파티> 전자책이 출간되었어요.

 이한님 작가님의 <논알콜 마음파티> 전자책이 출간되었어요. 취하지 않고도 파티를 즐길 수 있어요. 논알콜 맥주와 함께라면 말이죠. :) 그리고 평소에도 깨어있는 마음으로 지내기 위한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논알콜 마음파티>를 읽어보세요!   책소개 술에 취한 주정만 있는 줄 알았더니 감정에도 주정이 있더라. '난 우울한 사람이야.', '난 예민한 사람이야.', '항상 무기력해.' '지금 이런 감정이 느껴지는구나.'가 아니라 그 감정 자체에 취해있는 나날이었다. 당연히 그런 줄로 알았기 때문에 밤을 꼬박 새며 뒹굴다가도 조금 나아지면 금세 까먹고 살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우리 마음의 디폴트가 고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깨어있기로 결심했다. 나만큼은 내 마음에 깨어있을테다. 그러다 이제 함께 할 파티원을 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논알콜마음파티는 이미 시작됐다.  
문화/예술
박산솔
박산솔

AI를 활용해서 전자책 출간을 경험해보실 분을 찾습니다.

<AI와 함께 창작하기> 텀블벅 펀딩 현재 64% 달성하였고, 남은 시간은 2주 가량입니다. 후원자분들에게 전자책을 전달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펀딩 프로젝트를 달성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 <AI와 함께 창작하기> 프로젝트를 펀딩해주신 후원자분들과 함께 AI와 함께 창작한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출간하기 까지가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엄청 거창하고, 완벽한 글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면 기존에 인간이 직접 창작하던 시간이 얼마나 단축될 수 있는 지에 대한 경험을 같이 하고 싶어요. 혹시 주변에 AI를 활용해서 단편소설, 실용서 등등 콘텐츠를 창작하는 데 관심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AI와 함께 창작하기> 펀딩을 하라고 꼬셔주세요! ^^ <AI와 함께 창작하기> 텀블벅 펀딩 링크 https://tumblbug.com/makingcover_ai
산업/기술/IT
박산솔
박산솔

어떻게해야 잘팔리는가?

<AI와 함께 창작하기> 텀블벅 펀딩이 17일 남았어요. 50퍼센트 달성에서 멈춰서 좀처럼 늘어나질 않네요. 텀블벅 노하우 아카데미 출판 기획전에 선정되어서 펀딩도 쉽게 달성할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던걸까?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 할까? 콘텐츠 자체가 매력이 없을까? 펀딩스토리가 약했나?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이대로 펀딩 실패를 기록하기 싫은 마음과 실패해도 괜찮아 실패를 통해 배우자.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하고 있어요. 올해부터 매달 1권이상 전자책을 출간하자는 목표는 꾸준히 달성하고 있습니다.  솔앤유 전자책 출판사의 브랜딩과 목표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기존 출간 작가님들과 꾸준히 전자책을 출간하고 싶다는 마음과 제 창작물을 열심히 출간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제는 만들고 끝이 아니라 판매도 잘해야 하는 시점 같아요.  그게 출판사의 존재이유일테니까요.   그런데 어떻게해야 잘팔리는가? 다시 도돌이표입니다...힝
문화/예술
박산솔
박산솔

논알콜 마음파티 전자책을 제작 중이에요.

이한님 작가님의 <논알콜 마음파티> 전자책을 제작하고 있어요. 이한님 작가님은 제주 컬러명상 요가 빠우사를 운영하고 계시고, 제주를 만끽하는 분입니다. 처음 논알콜 마음파티라는 주제의 글을 쓰신다고 하셨을 때, 굉장히 특색있는 주제라고 생각했었어요. 논알콜로도 얼마든지 파티가 열릴 수 있다는 메세지도 좋았습니다. 때마침 제가 그때 제주맥주에서 만든 제주누보를 맛있게 마시기도 했었고요. 논알콜 마음파티에는 논알콜 맥주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글이 담겨있습니다. 곧 출간됩니다. 기대해주세요! 빠우사 블로그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blog.naver.com/pausa_inaday/223011919124 빠우사 인스타그램 계정 @pausa.inaday #논알콜마음파티 #솔앤유전자책출판사 #솔앤유 #제주누보 #논알콜 #논알콜맥주 #전자책을만들어보장  
문화/예술
박산솔
박산솔

"똥 맛 초콜릿" vs "초콜릿 맛 똥" 어떤 걸 드시겠어요?

초등학생이 된 아들은 종종 아재 개그를 하는데, 최근에는 밸런스 게임을 자주 하곤 한다. 어느 날은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아빠, 아빠는 똥 맛 초콜릿을 먹을래요, 초콜릿 맛 똥을 먹을래요?" "똥 맛 초콜릿. 초콜릿 맛이 난다고 똥을 먹을 순 없잖아?" 나는 생각할 것도 없다는 듯이 바로 대답을 했다.  똥 맛이 나더라도 초콜릿은 초콜릿이고, 초콜릿 맛이 나더라도 똥은 똥이다. 라고 생각했다. 본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아빠의 빠른 대답이 싱거웠는지 아들은 금방 재미를 잃었다. 아마도 아빠가 고민을 하길 바랬던 모양이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과연 내가 선택한 답이 정답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먹는다' 라는 행위에 중요한 건 '맛' 이지 않나? 그렇다면 본질이 초콜릿인지, 똥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맛이 초콜릿 맛인지, 똥 맛 인지가 중요한 것 아닐까? 초콜릿이지만 똥 맛이라면 그걸 먹으면 그건 똥이고, 똥이지만 초콜...
사상/철학/역사
박산솔
박산솔

AI를 활용해서 11살 큼이의 손글씨 폰트를 만들었어요!

AI를 활용해서 11살 큼이의 손글씨 폰트를 만들었어요! 아래 링크에서 2종의 솔앤유 폰트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온글잎 솔앤유 큼이체 폰트 다운로드 받기https://www.ownglyph.com/trial/0719bbb4-62d2-4442-82ce-107d6b847be3 온글잎 솔앤유 유유체 폰트 다운로드 받기https://www.ownglyph.com/trial/347e3fd5-ff0d-469c-925c-c6dadd4a440f  온글잎은 AI를 사용해서 손글씨를 폰트로 만들어주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12자만 적어도 폰트를 만들어주는 상품이 있습니다.솔앤유 유유체와 큼이체는 81자를 적어서 조금 더 글씨체의 개성이 도드라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인, 기업, 비영리, 상업적 모두 자유롭게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1살 큼이가 이렇게 열심히 글씨를 적어 주었고,    짜잔! 그 손글씨를 바탕으로 완성된 폰트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신의 폰트로...
산업/기술/IT
커피팟
☕️ AI 포모에 휘둘리지 않는 이들
박산솔
박산솔

AI 는 설거지를 대신 해줄 수 있을까?

식기세척기를 처음 샀을 때, 단순히 설거지를 식기세척기가 대신 해준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사람인 내가 그릇을 하나 하나 식기세척기에 겹치지 않게 신경쓰며 차곡차곡 쌓아야 했고, 식기세척기 청소도 해야 했다. 그리고 지금은 그릇이 잘 닦이도록 애벌 세척을 하고 넣고 있다. '아니, 무슨 설거지하는 것보다 더 번거롭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가 직접 설거지할 때는 땀을 뻘뻘 흘리며 한 번에 15분에서 30분, 그럼 하루에 세번씩 설거지한다고 계산해보면 대략 45분에서 1시간 30분을 설거지를 하는 데 사용했었다. 분명히 식기세척기가 완전히 설거지를 대신해주진 않지만 그릇을 세제로 닦고, 물로 세척해주고, 열로 건조해주는 단계만 해주어도 나에게 한 번에 15분이라는 황금같은 시간이 생긴다. 원래는 식사를 마치고 매번 설거지를 하고 땀을 뻘뻘 흘렸는데, 이제는 약간 번거롭지만 그릇을 물로 대충 행궈서 식기세척기에 넣고, 2시간 가량 자동 설거지가 끝나길 기다린다. 그리고...
산업/기술/IT
박산솔
박산솔

[AI에게 묻다] 국회의원의 코인투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국회의원이 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여러 가지 점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코인은 투기성 자산으로서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국회의원이 코인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으면 국민의 세금으로 보전해줘야 합니다. 이는 국민의 혈세가 투기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당합니다. 둘째,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공무원입니다. 공무원이 코인에 투자하면 이해상충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회의원이 특정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해당 코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법안을 발의하거나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국민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이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셋째, 국회의원이 코인에 투자하면 투자 정보를 이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국회의원은 내부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 정보를 이용하여 코인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고 일반 투자자들...
한국정치
박산솔
박산솔

코칭은 내 삶을 변화시켜줄까요?

Amelie Kim 님께 코칭을 받고 있습니다. https://alook.so/users/ygtBAB 얼룩소에도 계십니다. 코칭을 받게 된 계기는 외부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나의 상태를 진단받고, 앞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언을 받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온 지도 9년차가 되었고, 솔앤유 전자책 출판사를 시작하고, 프리랜서로 그리고 여러 일들을 해온 시간들도 그만큼 지나왔는데,  그동안 내가 어떤 맥락을 쌓아왔었는지 돌아보고, 나는 어떤 꿈을 그리고 있는지 코칭을 통해서 끊임없이 되묻고 있습니다.  올해는 내 일에 집중하자고 다짐했는데, 그 과정에서 내 앞에 닥친 너무 현실적인 문제들에만 매몰되었습니다.  하루 매출이 얼마여야 하고, 어느 기간 까지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 체크하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세부 일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실행에 옮겨 왔었죠. 그림책 전자책 챌린지와 전자책을 만들어보장을 멤...
젠더/청년/교육
2
박산솔
박산솔

일하기 전에 책상정리하기

일하기 전에 책상 정리는 모두 공감하시죠? 그런데 그림을 보다보니 일부러 커피 속에 에어팟을 빠뜨린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오해겠죠? 최근에 에어팟이 잘 안된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과연...? @sol_n_you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그림들과 인스타툰을 보실 수 있답니다.  그런데 어젠부터 얼룩소 최소 글자수자가 50자에서 400자로 늘어난 거죠!!!?? 으아....이렇게 그림을 연재하기는 어렵겠군요. 아무래도 얼룩소에서 일상이나 웹툰보다는 정치, 사회, 문화에 관한 글을 쓰는게 맞겠어요. 요즘 솔앤유는 그림책 전자책 출간도 꾸준히 하고 있고, ai를 활용해서 솔앤유 유유체 라는 폰트도 만들었고요. <시각장애인의 코딩 학습 기록> 이라는 전자책 원고도 진행 중이고, 다음 주에는 텀블벅 출판 노하우 기획전도 준비해야 하고, 오늘은 처음으로 "종이책을 만들어보장" 온라인 강의도 했습니다.  호잇 드디어 400자를 넘겼군요! 그럼 근황 토크 끝!
생활/사건사고
박산솔
박산솔

사실 즐겁고 싶고, 힘내고 싶고, 살고 싶으니까요.

마음의 병이 생기면 마음을 치료하는 게 아니라 몸을 먼저 움직여야 하는 것 같아요. 내가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는. '오, 맞아. 나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지.'  그렇게 말하고 한 발만 움직여요. 전자책 챌린지에 참여해주신 작가님들의 전자책이 출간되고 있고, <시각장애인의 코딩 학습 기록> 전자책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AI와 함께 창작하기 라는 가제로 텀블벅 출판 노하우 기획전에 참가하게 되었고, 부지런히 준비해야 해요.  "짜증난다, 힘들다, 죽고싶다." 이런 단어들은 구체화되지 않은 마음의 병이 만들어내는 허상에 가까운데 조금씩 객관화해보면 "지금 해야할 일들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다. 성과를 내지 못할까봐 불안하다. 그냥 도망가고 싶다." 라고 풀어낼 수 있어요. 그러니까 대충 퉁치지 말고,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하고, 시간이 부족하면 밤에 일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
문화/예술 · 생활/사건사고 · 건강/보건
박산솔
박산솔

그런데 그 사람은 나한테 왜 그랬을까?

집에서 멍하니 의자에 앉아있다가 그해우리는 ost를 틀고, 부지런히 집정리를 했다. 마음이 복잡할 때는 몸을 움직이면 머리가 맑아진다. 괴롭힘을 당한 사람은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게 되는데,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트라우마처럼 계속 떠오르고, 억울하고, 나한테 왜그랬을까? 그런 의문이 들겠지만 아니다. 괴롭힌 사람이 잘못한거다. 존윅처럼 복수하고 싶지만더글로리처럼 권선징악이 현실세계에서도 이뤄지면 좋겠지만 그 전에 나부터 일상으로 돌아오자. 맛있는 것도 먹고,산책도 하고,행복한 일들을 하자.좋은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그래야 좋은 사람인척 가면을 쓴 사람들이 "이게 맞는거야, 너가 틀렸어" 라고 말할 때, 아닌데? 라고 당당히 반박할 수 있다.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그런데 그 사람은 나한테 왜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만하게 보였을까? 사람을 대할 때, 먼저 친절하게 대하면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다...
생활/사건사고
박산솔
박산솔

GenAI 해커톤 참가기_Stable Diffusion 을 이용해서 전자책 표지를 만드는 AI

전자책 표지는 책의 주제와 책 속에 들어가는 키워드들의 맥락을 이해하고, 의미가 담긴 일러스트와 제목을 통해 한 장의 이미지로 만들어집니다. Stable Diffusion 이 현재 작동하는 원리는 다양한 키워드들의 입력하여 해당 의미가 조합된 이미지를 완성시킵니다. 그렇게 완성된 일러스트와 기본 표지에 들어가는 폰트, 레이아웃등을 합쳐서 하나의 전자책 표지를 완성하는 서비스입니다. 미드저니로 제작된 북커버(책표지) 샘플을 로고 이미지로 넣어보았습니다. 미드저니나 스테이블디퓨전에서는 그림을 생성하면서 그 위에 정확한 글씨를 만드는 것이 어려워요. (현재로썬) 그래서 Canva나 figma 같은 디자인 레이아웃을 도와주는 플랫폼에 미드저니를 붙이는 식의 서비스가 현실가능한 프로젝트입니다. 최종 목표는 누구나 손쉽게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돕는 AI 서비스입니다. 이해를 돕자면 Canva의 ai 버전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입력: source 이미지 + 텍스트의 느낌 + 용...
산업/기술/IT
박산솔
박산솔

POD로 출간된 <음악어법> 책

전자책을 만들어보장 3기에 참가한 김태정 작가님께서 출간한 책입니다. 교재로 사용하셔야 해서 전자책을 만들기 전에 부크크 POD 서비스를 통해서 종이책을 먼저 출간했어요. POD가 아닌 독립출판을 하려고 했으면 적어도 초판 100부이상을 인쇄해야하고 인쇄소를 찾고 견적을 받아야 할텐데, POD 서비스로 등록했습니다. 전자책은 표지가 앞표지만 필요한데, 종이책을 만들 때는 앞표지, 책등, 뒷표지가 필요해요. 그리고 책의 페이지수에 따라 두께가 달라지기 때문에 책등사이즈도 변합니다. 마지막으로 ISBN 바코드를 뒷표지에 넣어줍니다.  표지 제작은 전부 작가님께서 만드셨고, 솔앤유에서는 책등을 추가하고 종이책 표지 규격에 맞게 배치만 했습니다.  종이책은 부크크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에도 등록이 됩니다. 
문화/예술
1
박산솔
박산솔

 부크크 POD 서비스로 만든 종이책이 도착했어요! 

부크크 POD 서비스로 만든 <전자책을 만들어보장> 종이책이 도착했어요!  우선 책 날개가 없고, 유광의 표지로 제작했더니 대학시절 전공서적으로 제본한 느낌이 물씬 듭니다. 그래도 아주 훌륭한 퀄리티입니다. 책날개가 있고, 표지를 무광에 좀 더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면 더 품질이 좋아질 것 같아요. 내지의 경우도 종이재질을 잘 선택해봐야 겠어요. POD를 잘만드는 방법 이런 노하우도 정리를 해보면 좋겠어요. 제작 중간에 1번 반려되어서 재승인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두번 째 작업은 제작기간이 하루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원고와 표지 등 제반사항이 다 준비되어 있다는 가정하입니다. 그리고 승인절차가 2~3일이 걸리고, 승인완료 후에 주문 결제까지 하고 배송까지 7일이 걸렸습니다. 제가 주문을 3월14일에 했는데, 3월20일에 도착했네요. 제주도이니까 배송날짜가 좀 더 걸렸을 수도 있습니다. 부크크에서 작업을 시작하고 총 기간은 대략 2주정도가 소...
문화/예술
더 레이스
학교 폭력을 뿌리 뽑을 방법은?
박산솔
박산솔

학교폭력, 가스라이팅, 집단폭행, 왕따에서 벗어나는 방법

이 전 글에서는 어릴 때 폭력은 나쁜 것이라고 잘 배운 아이들이 커서도 배움을 실천할 수 있게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썼습니다. 얼룩소는 글을 몇 번이고 고쳐쓰게 하는 마법같은 곳이네요. 이번에는 학교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양한 관계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내 편이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만나게 되는 관계망은 가족, 동네 친구, 학교 친구 정도로 좁은 인간관계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학교가 전부인 것 같은 상태가 됩니다. 예를 들어, 태권도 학원도 다니고, 주짓수도 배우고, 축구 클럽에도 다니고, 교회도 다닌다면 아이의 인간 관계가 다양해집니다.  그럼 태권도장에서 만났던 친구를 학교에서 만나게 되고, 교회에서 만난 친구와 학교 친구는 다르고 이런 식으로 세계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립되지 않은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가벼...
젠더/청년/교육 · 얼룩소 더 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