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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연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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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
Kwon

정말정말 제가 지금 딱 묻고 싶은 주제네요!

너무너무 고민입니다. 큰아이가 22살인데 대학 재학중 군입대하고 제대하고 나와서 현재는 복학전이고 알바를 내년 복학전까지 하고 있어요. 큰아이도 학원에 1년반 정도 다니다가 본인이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그만 다니고 싶다고 해서 고1때 그만두고 혼자 공부해서 대학에 갔거든요. 둘째가 고2인데 이제까지 학원을 보낸적이 없거든요. 내년에 고3이라 본인도 부담이 되었는지 "엄마 나 학원 보내줘야할거같아" 이러네요. 그동안은 혼자 해보겠다며 어짜피 학원 다니는 내 친구중에도 나보다 더 시험 못보고 돈만 학원에 가져다 주는 꼴인 친구도 많다며 학원을 안다니겠다고 했던 아이였거든요. 본인이 학교 수업을 혼자서는 도저히 못따라 가겠다네요. 사실 공교육 만으로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를 갈 수 있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요.... 작은아이는 1년정도 학원에서 빡시게 시켜주는 공부와 숙제를 견뎌서 원하는 대학에 가겠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코로나때문에 방과 후 수업도 없어지고 야자도 없...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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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김태일

사교육 시장에 홀로 서기 했던아이 20후반 대학생이 되었다

자료 - 통계청 필자라고 하기에 뭔가 부끄럽지만 필자는 95년생 마이스터고 출신 14년도 인서울대학 입시 21년도 보건계열 늦깍이 신입생으로써 날아오르는 사교육에대해 느낀바를 서술하고 사교육에 대해 망설이는  학생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이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출처 : kbs 망했다! 정말 크게 망했다! 98년도 당시 부산 무역회사에서 근무하시던  아버지께서는 회사의 부도와 함께 직장을 잃으셨다. 당시 나와 내동생 갓난쟁이 둘을 두고 계셨기에 아버지 께서는 퇴직금으로  한 아파트 단지에 정육점을 차리셨었고 정확히 2년 6개월만에 문을 닫게 되셨다.. 집안이 빛더미에 힘든나날이 계속되는 가운데에 나의 다이나믹한 학교생활은 시작되었다. 출처 :  doopedia 2000년대 초반 전형적인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잘사는 동네도 아니였고 동네에 있는 무난한 학교였다. 시체말로  당시 전형적인 흙수저 학생의 루틴일수있는데. 학교 등...
젠더/청년/교육
실배
회사에서 일이 힘든가요, 인간관계가 힘든가요?
탁
탁구

답글: 회사에서 일이 힘든가요, 인간관계가 힘든가요?

인관관계가 더 힘들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사무직도, 현장도 경험해본 바로는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들이 좋으면 이겨내고 웃을 수 있는데 인관관계가 힘들면 소위 말하는 꿀빠는 일이라도 같은 공간에 있는 불편한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던 것을 여러번 느꼈었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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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지원이

오늘의 생각 -아무개

제목을 뭐라적어야할지 고민을 하다 10분이지났고 제목을 적고 내용을 쓰려 생각을하다 10분이 지났다 처음 얼룩소를 유튜브를 통해 알게되었다.  그냥 내생각을 적어볼까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가입을 했는데 막상 내생각들을 적으려니 생각이무거워졌다 50자 적기 이렇게 힘든일이였구나... 그냥 지금 내생각은 내생각에 대해 소통하는 플랫폼을 알게 되어서 좋다.
생활/사건사고
1
서홍시
왜 부모들은 아이를 줄넘기학원에 보낼까요?
Ella
Ella

답글: 왜 부모들은 아이를 줄넘기학원에 보낼까요?

저는 사교육 현장에서 약간 발을 걸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줄넘기 학원도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것을 알고 있고 구구단도 2학년이 되기전에 외워서 들어가야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유치원부터 일찍 온갖 사교육에 휩쓸려 있다 급기야 4학년도 되지 않았을때부터 영포자가 된 친구도 봤구요 (이런 예는 정말 수도 없이 댈 수 있습니다) 저 스스로는 사교육의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을 더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사교육 4-5개 받는 친구들이 발전문제 경시문제는 풀면서  교과서 띄어읽기나 기본적인 쓰기가 안되는 경우도 봤습니다. (정말 못 믿으시겠지요)  각 학교마다 그리고 교실마다 담임선생님의 재량으로 그 분위기가 결정되기도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예습은 하고 와야 학습이 가능한 분위기에서  뒤쳐지고 늦되서 좌절을 겪는 아이들도 물론 봤습니다. (오히려 이런 경우가 더 드문 케이스이긴 합니다) 그게 내 아이라면 정말 마음이 많이 힘들거 같다고 생각도 합니다만 결...
젠더/청년/교육
이
이성관

코로나장기로 직업을 잃었어요

코로나가 장기화대면서 다니던 직장이 페업하면서 직장을 잃었어요  직장을 구하고 있는데 쉽게 구하지 못하네요 10년 동안 이업종에서 일하다가 다른일을 찾기가 참 어렵네요... 점점 삶을 의미를 잃어 버리고 있어요......
생활/사건사고 · 건강/보건
신요조
신요조

맥주 한 잔의 여유

저녁에 맥주 한 캔 씩 마시는 막간의 여유를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즐기고 계신가요? 한여름에는 시원한 맥주 생각도 간절하더니 이제 선선하다 못해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계절이 되니 맥주 생각도 슬그머니 줄어드는 것 같아요. 뿐만아니라 술도 적당히 바쁠때나 기분 내는 것이 가능하지 너무 바쁘면 술 마실 기운(?)도 없구나 라는 것도 느끼는 요즘입니다. 오늘 읽은 재미있는 기사를 공유해요. 2700년 전에도 인간이 치즈와 맥주를 즐겼다는 것을 인분을 검사하며 알게 되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4000년대 미래인류(라는 것이 가능하다면)가  2000년대 인류의 인분을 들여다본다면  무엇을 느끼게 될까요. 맥주 한 잔 하면서 생각해보겠습미다…..  2700년 전 인분서 놀라운 발견 뭐길래…"그때도 맥주와 치즈 즐겼다"  2700년 전 인류의 인분을 연구·분석한 결과 발효 기술을 활용해 맥주와 치즈를 즐겨 먹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가디언이 13일(현지...
노동/인권/사회
2
허
허수영

경쟁에 지친 사람들

지금의 20대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는 수많은 경쟁에 지쳤기 때문인 것 같다. 대학교를 가기 위해 치열하게 수험생활을 하고, 대학교에 와서는 학점 경쟁을 하고, SNS에서는 수많은 빛나는 사람들과 경쟁하는 느낌일 것이다.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기업 인턴을 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인턴을 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학회나 대외활동을 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다른 뒷받침 되는 경험과 학점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인 공무원 시험을 선택하는 것 같다.
경제/소비자
서홍시
왜 부모들은 아이를 줄넘기학원에 보낼까요?
박
박다정

답글: 왜 부모들은 아이를 줄넘기학원에 보낼까요?

오은영박사님을 검색해보세요.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영어유치원을 다녀도 중,고등학생이 되면 비슷해 진다고 합니다. 일찍부터 공부하면 과부하가 올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학년에 맞지않는 예습 복습을 하는건 과부하가 와서 나중에는 공부는 안한다고 합니다. 또한, 부모님은 합리적이지 못한다고 어느강사님이 그려셨습니다. 자식들도 알아야 할건 솔직히 알려주셔야 합니다. 집이 못살거나, 부족하거나, 솔직하게 말해야 상황을 인지한다고 합니다. 사회는 당연히 자본주위로 이류어 졌으며, 1등을 해야,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곳에 취업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인자동화가 생기면서 직업이 살아지고 있습니다. 지방대학은 돈을 준다고 해도 안간다고 합니다. 자존감을 올려주면 됩니다.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말고, 내 자신을 사랑해주어여 합니다. 질문과 소통을 한번 해보세요. 과연 그게 하고 싶은건지?  전부 미리 연습하고 간다면, 학교에서 더더욱 경쟁하고, 하다보면 나중에 자살이라는걸 생각하...
젠더/청년/교육
서홍시
왜 부모들은 아이를 줄넘기학원에 보낼까요?
집
집순이

답글: 왜 부모들은 아이를 줄넘기학원에 보낼까요?

이 글의 내용을 엄청 공감하고 있는 아이셋을 둔 엄마입니다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두달전 한글을 가르켜서 겨우 학교에 보냈을 정도로  선행학습에 무지했던 엄마이고요  사교육을 반대하는 입장이었고 왜 그토록 선행학습을 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뭘 그렇게 급하게 할필요가있나  그냥 경쟁하지않고 천천히 할일을 하면되지 하는 가치관이 있었기에 그렇게 조급한 생각을 가지지 않고 선생학습 사교육 하나없이 그렇게 아이를 학교만 보내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아이가 2학년이 될무렵부터 담임선생님께 연락이 왔었고 아이가 구구단을 외우지 못한다고,  가정에서 지도를 바란다는 얘기였지요 요즘학교는  구구단을 미리 외워가야한다는 말인건지   이 이후로도 아이가 리코더,, 알파벳, 수학문제 , 줄넘기 등....  다른아이들은 다 배워왔는데 저희 아이만 모른다는 말을 당당히 하시더라고요 선행학습을  얼마나 잘해왔는지 테스트 하는곳이라는것에 실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답니다  어디서 부터 잘...
젠더/청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