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걸렸다라고 하면 과거의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불쌍하다, 혹은 안타깝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우울증은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가 아니라 나를 도와주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몸이 나에게 너의 생활 방식 중 어느 면에서인가 잘못되었으니 바로잡아보라고 경고 신호를 보내주는 것이다. 내가 나에게 좀 소홀한 부면이 없진 않았는지 점검해 볼 좋은 기회이다.  누가 뭐라고 하든 나는 나를 사랑해야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면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때때로 우리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서 남도 깎아내리는 사람을 마주하게 된다.  그런 사람의 말에, 상처를 받아서 너무 아플 때가 있다.  그 사람이 심지어 내 가장 가까운 친구이거나 가족인 경우도 무척 많다.  가까우니까 편하니까 더 쉽게 이야기할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의 상처주는 말에 흔들리지마.  그들이 아무리 나에게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