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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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가운데에서 /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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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
돼지감자

피의 화요일, 1960년 4월 19일

낭만 가득 예비 예술 전시 기획자, 돼지감자입니다. 바쁜 일주일의 시작, 월요일의 아침이 다시 한 번 밝았습니다. 주말은 왜이리도 빠르게 흘러가버리는 것일까요? 주말 간에는 얼룩소 활동을 휴식했으니 다시 한 번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내일은 4월 19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날을 기념하고, 생각하며 지금 나의 삶에 감사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게시물, 4·19 혁명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혁명 "悠久한 歷史와 傳統에 빛나는 우리 大韓國民은 3·1運動으로 建立된  大韓民國臨時政府의 法統과 不義에 抗拒한 4·19民主理念을 繼承하고"대한민국의 헌법 전문의 일부입니다. 한자가 너무 많아 읽기 힘드시죠? 저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글로 풀어쓰자면,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입니다. 3·1운동은 너무나 유명한 사건이기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리...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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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류부자

저 그 양반이랑 일 안 합니다!

예전에 1년만 다니고 그만 둔 회사가 있다. 퇴사 사유는 상사의 폭언 때문이었다. 그 상사는 폭언을 밥 먹듯 했으며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 상사에게 질려서 그 해 나를 포함해 팀장급 6명이 그 회사를 그만 두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그 상사도 회사에서 리더쉽에 타격을 받아 얼마 못 다니고 그만 두었다고 한다. 이 쪽 업계가 좁기 때문에 그 뒤 그 사람이 어느 회사에 들어갔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렇게 약 6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 한 헤드헌터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좋은 포지션이 있으니 지원해 볼 의사가 있냐"고 물었다. 안 그래도 이 회사가 나랑 맞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 당연히 "YES" 를 외쳤다. 헤드헌터는 그 포지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얘기를 듣다 보니 그 회사가 앞서 얘기한 그 상사가 옮긴 회사 이름이랑 비슷했다. 그래서 "그 상사가 그 회사에 있지 않냐"고 물었다. 헤드헌터는 놀라며 "어떻게 아시냐?"고 되물었다. 할 수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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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계
한세계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

호주에 처음 온지 일주일 되던때였다. 친구를 만나기로 한날 트램을 타려 정류장에 앉았는데 “니하오” 누군가 중국어로 인사를 했었다 처음에는 아! 내가 중국인인줄 알고 착각했구나 싶어 Hi how are you? I’m not Chinese 라 웃으며 반.갑.게 인사해주었다. 돌아오는 답변은 “알게뭐야” ㅎㅎㅎㅎ 분명한 인종차별이었다. - 인종차별 해외에 살아보면 반복적으로 당하는 인종차별이 있다. 1.가벼운 차별로 글로벌한 나라임을 알면서도 굳이 니하오로 인사를 시전한다. 가끔 중국어 알아듣냐는 머저리같은 질문을 하는 애들도 있다 2. 일부러 강하게 치고가는 어깨빵 (나보다 체구도 적은 백인에게 한 5번? 당했던거 같다) 3. 차를 타며 지나가면서 ‘칭챙총’ 하며 빵빵거리며 놀린다 4.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이유없이 클락션을 울리곤 놀라면 친구들끼리 웃는다 5. 길을 걸어가는데 마주보는 차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고 클락션을 울린다 이거 보라고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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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
생일
뭉상가
뭉상가

답글: 생일

생일 축하드려요 어니언님! 밥상이 너무 맛있어보내요!! 생일에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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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계
한세계

핑크 호수의 진실 | 자연현상

호주 멜버른에는 여름에만 잠깐 볼 수 있는 핑크 호수가 있어요 비오는날이거나 날이 추우면 볼 수가 없다보니 날 좋은날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요 저도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칠까봐 날씨 좋은날에 마춰 후다닥 달려갔죠! 도착해보니 역시나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제가 생각한건 고즈넉하고 경이롭게 핑크색 호수를 보기란 여간 어려운일이겠구나 싶어 포기한채로 다른사람들처럼 이리저리 구경을 시작했어요 물이 핑크색으로 변하는것은 호주의 햇빛의 너무 뜨거워서 호수의 염분의 농도가 높아져서 해조류가 광합성하는 과정에서 붉은색소가 급격하게 늘어서 색이 변했다나.. 뭐라나 ㅎㅎ..어렵네요 핑크색 호수라니.. 신기한 현상이기도 하고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도 아무리 사진을 보아도 믿기지 않았어요.  저 정도는 포토샵으로 충분히 색을 바꿀수 있으니까요 ㅎㅎ 그렇게 경이로운 순간들이 눈앞에 펼쳐졌고 믿어지지 않았죠 만지고 싶어 가까이 다가간 순간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났죠. 정확히 어떤 냄새였...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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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계
한세계

새벽형 인간 | 호주의 바다

6:00Am 유난히 마음이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나면 묵묵히 지켜보는 남자친구는 다음날 바다를 보러가자고 한다. 남들보다 일찍 시작한 시간 새벽 5시, 아무도 없을 것이라 자부했는데 막상 가보니 한 10정도 되어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한명은 열심히 달리고 5명 정도는 바다에서 한창 수영을 하다가 물밖으로 나오는중이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보드를 타고 바다한 가운데에 서서 하늘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 추운 시간 그것도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놀랐지만 더 놀란것은 그 모두가 머리가백발인 어르신들이었다는것이다. 그 사이에 바다를 구경하러 온 우리가 신기했는지 아니면 동양인들이라 그런지, 늘상 오는 그 시간에 낯선이들이 등장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빤히 우리를 쳐다보았고 이내 웃어주셨다. 혹시나 바닷물이 따뜻한가? 싶어 만져보았지만 역시나 너무 차가웠고 심장에 무리가 가면 어쩌시려나 하면서 쳐다보았는데 본인들은 그저 좋은 수영이었다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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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
봄이 왔네요
똘이엄마
똘이엄마

답글: 봄이 왔네요

저희 집 앞에도 목련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겨우 내 앙상하기만 했던 나무들만 보다가 꽃이 핀 나무를 보니 계절의 바뀜을 실감합니다. 뉴스를 보니 지방 곳곳엔 벚꽃들도 하나 둘 피는 모양이더라구요. 봄은 짧아서 아쉽고 벚꽃도 빨리 져서 아쉽네요..ㅎㅎ 봄 날 처럼 늘 새롭고 설레이는 날들이길 바래 보아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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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네요
최승혁
최승혁

답글: 봄이 왔네요

와 목련 너무 예쁘네요. ㅎㅎ  서울숲에 안 가봤는데 나중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맞아요. 요즘 춥기도 하고 일교차가 심한 것 같아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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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
봄이 왔네요
한세계
한세계

답글: 봄이 왔네요

ㅠㅠ 너무 예쁘네요 ! 저는 호주에 있어서 한국의 봄을 못본지 5년이 되었네요! 넘 아쉽지만 이렇게 사진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덕분에 한국의 봄을 조금이나마 보게 되었어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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