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 양반이랑 일 안 합니다!
퇴사 사유는 상사의 폭언 때문이었다.
그 상사는 폭언을 밥 먹듯 했으며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 상사에게 질려서 그 해 나를 포함해 팀장급 6명이 그 회사를 그만 두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그 상사도 회사에서 리더쉽에 타격을 받아 얼마 못 다니고 그만 두었다고 한다.
이 쪽 업계가 좁기 때문에 그 뒤 그 사람이 어느 회사에 들어갔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렇게 약 6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
한 헤드헌터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좋은 포지션이 있으니 지원해 볼 의사가 있냐"고 물었다.
안 그래도 이 회사가 나랑 맞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 당연히 "YES" 를 외쳤다.
헤드헌터는 그 포지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얘기를 듣다 보니 그 회사가 앞서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