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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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빈

더 나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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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하기 싫다

공부란 무엇일까 공부란 학생이라면 마땅히 수행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한국에 진로 시스템이 대체로 학업에 중시 돼있다.공부를 잘하면 잘 할수록 직업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정확히 말하자면 선택할 수 있는 전공 범위가 넓어져 직업폭이 넓어진가는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자면 밥을 먹으로 햄버거집에 갔는데 돈이 없으면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많이 없지만 돈이 많으면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많아지는 식인거다. 그러면 이렇게 학생에게 중요한 공부를 난 왜? 하기 싫은 걸까 여러가지 이유를 대자면 첫번째:재미가 없다. 너무 당연한 말이다. 물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많지만 반대로 나와 같은 생각인 사람도 많을 것이다. 복습과 예습 문제풀이 강의듣기 학원등 전부 다~~~가만히 앉아서 학습하는거다.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나와의 성향과는 거리가 맞지않다. 두번째:공부의 대한 부담감이 커서 시작하기가 두렵다. 제데로 기초가 안잡힌 과목들은 완전 처음부터 다시해야하는데 엄...
사상/철학/역사
남궁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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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보자

용기는 살면서 필요한 감정이다. 밖에 나갈때도 학교에 갈때도 새학기날 친구에게 말을 걸 때도 모두 용기가 동반되는 일이다. 용기를 내면 삶의 변화가 생기고 그 삶의 변화는 진부했던 나의 이야기에 새로운 이야기가 된다. "어색해서 말을 못 걸겠어..." "용기가 나지 않아 나서지 못하겠어..." 이런 말을 아들러의 철학에서 '원인론' 이라고 한다. 말을 못 걸겠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어색해서라는 원인을 만드는 것이라고 아들러는 생각한다. 물론 만들었다고 해서 어색한 감정을 느끼는게 가짜라는건 아니다 진짜 어색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단지 나의 목적을 실현시키기 위해 어색하다라는 감정을 만든 것뿐. 이러한 원인론에 머물면 사람은 나아갈 수 없다. 그러하여 아들러는 새로운 '목적론' 을 애기한다. 목적론은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그 수단으로 감정을 자아내는 것이다. "어색하니까 말을 못 걸겠어..." 가 아니라 "말을 걸지 않으니까 어색한거다" 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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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수다루

과정

옛날에 예능을 보다 한 부대 구호에 꽂혔다. 행동으로 논리를 대변하고 결과로 과정을 입증한다. 어느 부대보다 구호  하나는 귀에 남는다 특히나 결과로 과정을 입증한다 이 말이 주는 여운이 컸다 결과와 과정  무엇이 우선인지에 결과를 좀 더 우위에 둔 것 같았다 가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말장난 같은 논리 싸움 처럼 결과가 중요한지 과정이 중요한지 고민한다 어찌됐든 과정만 안다면 결과는 어찌 좋은 방향으로 간다는 믿음 과정만 안다고 결과가 좋지 않다는 믿음 두 큰 믿음의 충돌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논제의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이번에 일을 하면서도 느꼈다. 과정은 좋았다. 모든게 순리대로 흘렀고 모든게 제시간에 마쳤다 모든 과정은 완벽 그 자체였다 딱 하나 결과가 엉망이었다. 나름 좋은 결과물이라 봤는대 상부는 아니었다. 결국 사흘 앞두고 나온 결과는 다시 수정을 거쳐 마감 1시간 전에야 끝났다. 그 자리에서 과정은 좋았다고 외치기에 낯부끄러웠다. 그 누구도 모르니 차라리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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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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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삼백 구십 삼 번째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끝!. 너무 단순한 사실이다. 때론 아무것도 안 해서 찾아오는 이점도 분명히 있고 무대응이 최선인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영역 안에서 자기 자신을 다루고자 한다면 이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현재 있는 상황에서 그 무엇이든 일으키려 한다면 무언가를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이런 사실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은 단순히 꿈만을 강조하며 그 외에 달라붙는 첨가제 같은 노력만 조금 주장할 뿐이다. 마치 해명 자료라도 내듯이 두 번째 책을 낼 때는 실천 혹은 노력에 대해 부정하는 게 아님을 강조하는 저자의 주장이 담긴 시리즈가 나오기 마련인데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는 환상을 북돋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처한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최대한 스무스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데 있다. 결국 현실이란 일상이고 일상은 따분하고 재미없는 나날이므로 각자만의 답답함이 산재해 있다. 추석 하루 전의 명절 대이동을 하는 차량행렬이...
사상/철학/역사
김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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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 미대생 아내 vs. ESFJ 공대생 남편의 재테크 성향

< 맞벌이 부부의 재테크 이야기 >👉 프롤로그: 맞벌이 부부는 돈 관리를 어떻게 할까? 이전 편을 보고 오면 더 재밌어요! < 4년 차 맞벌이 부부의 재테크 이야기 > 1화 - 같은 듯 다른 아내와 남편 공통점이라고는 물욕이 없다는 것.. 그거 말고는 거의 모든 것들이 반대인 부부가 어떻게 3년 동안 돈을 벌고 관리해 왔는지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전, 상황을 먼저 소개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소득과 목표, 그리고 저마다의 상황이 당연히 다를 테니 우리 부부를 하나의 표본 삼아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유용하게 써먹어주세요. 같은 동년배의 부부들에게는 동기부여와 실행력을, 곧 결혼을 앞둔 미래의 부부들에게는 미리 선택지를 하나 더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미 먼저 앞서가신 선배님들의 다양한 조언도 오다가다 슥 얹어주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아무것도 없는 무지랭이.. 예쁘게 봐달라는 뜻..)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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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제이

곧 30, 기념 여행 - 나이 서른에 대한 생각

친한 언니들과 함께 셋이서 강원도 여행을 왔다. 셋 다 다른지역에 살고 있어서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갑자기 3개월 뒤에 30이 되는 나를 축하해준다며 언니들이 여행 제안을 했다. 얼굴 보기 쉽지 않으니 아무말이나 갖다 붙여서 이럴때 한 번 보는거라며 ㅋㅋ 나이 30. 100세 시대로 보면 아직 한참은 남은 나이지만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바뀌는 그 느낌이 조금 낯설게 다가온다. 내가 생각했던 30살의 이미지와 달라서일까? 대학생 때, 나이 서른이 되면 엄청 멋있는 사람이 되어있을 줄 알았다. 커리어 우먼같은 느낌..?ㅎㅎ 강철멘탈과 자기 한 몸 잘 챙기는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능력있는 완전한 '어른' 이미지를 생각해왔다. 그런데 정말 별 것 없다. 직장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적당히 사람들과 섞여살긴 하지만 아직도 남이 주는 상처에 마음을 다치고, 웬만한 분야에는 모르는 것 없이 척척 해낼 것 같은 상상과는 다르게 세상에 대해 모르는 것이 아직도 한참 많다. '돈...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