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기술에 사이버 범죄 수법도 다양해지고 더 심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sns에 올린 자녀 얼굴이 딥페이크 기술로 아동 성착취물이 되어 유포당할 수 있다는 글을 어딘가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sns에 얼굴을 올리는 행위가 생각보다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또한 얼마 전 메타의 연례 개인 정보 보호 정책 문자를 받았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메타는 경쟁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늦게 도입한 편인데, 이는 개인 정보 보호와 범죄 악용 사이의 절충점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단간 암호화 기술로 인해 우리가 보내는 메시지가 암호화되어 신자와 수신자만 그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조차도 그 내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합니다. 종단간 암호화 기술로 범죄자 수사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