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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데이터팀 최태현
[카우레터_B컷] 오미크론 확산세 어떻게 예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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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카우레터_B컷] 오미크론 확산세 어떻게 예측하나

인용해주셔서, 답글을 남겼습니다. 쓰다보니 좀 너무 길어져서 신규글로 뺐습니다. https://alook.so/posts/E7tOrx
노동/인권/사회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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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기에 예측 모형이란

0. 최태현 얼룩소 데이터팀 인턴님께서 오미크론 유행기 유행규모 예측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주셨습니다. 해당 글에 대해서는 쫌 첨언할 부분들이 보이는데, 무엇보다 글을 쓰게 된 계기로 말씀하신 것이, 권승준 에디터님께서, 제 예전 오미크론 대확산기 준비하잔 글에 물어보신 것에, 다소 두서없이 단 댓글때문이라고 하셔서 좀 책임감(?)을 느끼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저 지난 2년간 아주 조금 각국 예측모델들, 보고서들을 읽었고, 11월 중순 오미크론 변종이 보고되고 각국 과학자들의 의론들을 지켜보면서 한국인으로서 조마조마했던 것이 전부입니다만, 어쩌면 예측 모형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가에 대해서 그간 잡게 된 부분은 거칠게나마 한 명의 시민이자 (예측 모델들에 대한) 독자로써 나눠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일반시민으로써 어떤 점들을 눈여겨보고, 준비를 해야할지 갖고 있던 생각들을 아주 거칠고 소략하게 정리해본 것임을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위 글에 대한 책임감(?)...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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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층은 결국 윤석열을 찍을까 [대선서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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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평균이란 기술통계

이 내용은 시각화에서 최소한 각 후보 지지자별로 타 후보 호감도의 분포를 density plot나 히스토그램으로 보여주시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더 바란다면, 아예 2차원으로 안철수 지지자들의 이재명, 윤석열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직선상에 모여있는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기울여져있는지, 다른 군집으로 나뉠 수 있는지 2차원 밀도라든지, 적당한 산포로 별첨해주시면 정말 많은 얘기들을 함께 숙고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집취지가 다를 것 같습니다만, 데이터들을 가장 간결하게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의 힘만큼이나, 별첨자료라도 좀더 들어가볼 수 있는, 원자료 또는 참고자료가 보충 보완해주는 힘도 있다고 믿는 독자입니다. 특별히 이런 특별한 조사에서는, 게다가 중차대한 선거를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이자 유권자에 대한 정보 차원에서라도 이런 보충 이야기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P.S. 마지막으로 나름 주요 후보로 심상정후보도 꼽는데, 적어도 심후보...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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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콘텐츠
젊을수록 진보이던 시대는 끝났다 [대선서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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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묶이지 않은 날 것의 개인들을 보는 시선

글을 잘 읽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에 있어서 아주 작은 의견 남깁니다. 데이터를 어떻게 보여주느냐 자체도 어떤 관점, 틀을 부여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성x연령이란 집단으로 묶어 평균을 내는 작업 자체가 (두 번째 시도는 아예 그렇게 분절화했습니다) 특정한 시선에 맞춰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시선, 틀로 계속 이야기를 풀기 전에, 정말 그런 틀로 보는 것이 의미있는지를, 독자들도 궁금하면 살펴보게 좀더 별첨자료(?)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맥락에서 원자료를 공개하기 어렵다면, 앞선 글에서 시각화를 통해 어느 정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제시해주신 그래프들을 보면서 당장 궁금했던건, (1) 연령별 설문에 표집된 사람들의 원 숫자, (2) 이들의 해당 보수/진보에 대해 응답한 숫자들의 분포입니다. 두 질문을 갖게 된 이유는, (1)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직관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어떤 연...
노동/인권/사회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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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은
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 내게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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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 내게는 있을까.

너무나도 중요한 문제 지적해주시고 글 써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우리가 얼마나 스스로를 갈아내어가며 에누리없이 살아갔는지, 그 때문에 얼마나 위험을 감수하고 있었는지 환기되고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한국정치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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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유행을 앞두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들

0. 과거 오미크론과 관련된 포스트들을  몇 번 올렸습니다. 다시, 이 시점에서 짧게나마 정리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기존의 대응체계로는 대응이 안 되는 상황이 놓였다는 말씀들에 공감합니다. 한국 특유의 지금까지 방역체계론 대응이 안 되는 수준의 변이 유행을 맞이하고 있다고 이해합니다. 뒤집어서 말하면, 다른 국가들이 현재 한 달여 정도 일찍 겪고 있는 유행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이 적지 않단 얘기기도 합니다. 지금 모든 주요국가들이, 과거 어떤 방역체계를 갖췄냐와 상관없이, 숫자상으로 보면 진정 무서워할만한 규모의 감염을 보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은 1주일 반 정도 전부터 폭발적 확산세고, 한국도 저번 주는 확진률이, 이번 주 확진자수 자체가 상승 반전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한국의 기존의 시스템이 바뀌는지, 개인이나 사회 수준에서 어떤 대응책들이 논의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충분히 회자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주 단기적으로, 대중의 ...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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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icron 변이 상황 정리 (2021년 12월 11일 업데이트)

0. 2주 전에 Omicron 변이가 VOC로 등재된 직후 답답한 마음에 상황을 정리해봤었습니다. 남아공 당국의 발빠른 대처로, 전세계에 상황을 신속히 공유한 덕분에, 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많은 정보가 쌓였습니다. 언론에서도 많이 회자가 되었지만, 오히려 시시각각 쏟아지는 결과들때문에 이번엔 정보가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정리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아마도 며칠내로 오래될 것, 그리고 단순화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한 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논점들을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DISCLAIMER: 생물학자지만 바이러스학이나 계통분석 등을 연구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잘못된 내용에 대해선 언제든 지적 부탁드리고 참고용으로만 읽으시길 바랍니다. 좀더 자세히 보시려면 며칠 전 출판된 영국측의 기술브리핑이 가장 읽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많은 부분을 참고했습니다.) 1. 어떤 순서로 알아가게 되는가 이 변이는 불과 2주 정도 전에 보고가 되었기때문에,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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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접종(추가접종)이 필요할까요? 해야할까요?

어제 여기서 추가접종이 현재 유행상황에서 빠르게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그래서 하나만 강조해야한다면 환기할 내용이라고 글을 썼습니다. https://alook.so/posts/rDtzVq (당연히, 이러한 백신접종 외의 조치들도 따르고, 기본적인 방역수칙 - 환기를 잘 하고, 마스크 잘 쓰고, 접촉에 있어서 주의하는 것 등 - 도 따라야할 것입니다. 장영욱 박사님의 글 일독 권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12월 2일자 보도참고자료의 헤드라인을 추가접종, 이제는 3차(부스터)접종이라고 달아놨습니다. 가능한 한, 당국에서 출판한 위  보도참고자료를 직접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아마도 조만간 https://www.korea.kr/news/policyBriefingList.do 여기에 영상이나 녹취가 올라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는 면역학/역학 전문가가 아닙니다. 사실상 일반인으로써, 아주 조금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처음 이스라엘에서 부스터접종이 이뤄졌을 때, 전문가들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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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욱
방역 강화 vs 방역 완화, 제로섬 게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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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추가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장영욱박사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현재 델타가 확산되는 와중에, 사회적으로 딜레마 상황에 놓여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더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선 방역강화를 주문하시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우선 마지막에 제언해주신 부분이 먼저 눈길을 잡았습니다. "함께 대응해야만 고통의 총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대의식을 다시 한번 발휘하여 이 겨울도 잘 극복해내기 바랍니다." 한국은 다른 선진국가들에 비해 지금까지 눈부시게 방역에 성공하면서도, 비교적 국경을 통한 이동을 유지한 나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이어 질병관리청의 메세지, 출구전략은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방역수칙을 지키고 국외출입을 통제하는 것을 감내하는 것이었다고 이해하고, 정말 어려운 언론환경에서도 우여곡절들 끝에 그 목표를 향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협조해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부담/고통이 골고루 나눠졌는지는 무척 의문이 듭니다. 손실보상의 규모의 차이라든지, 자산 폭...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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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우려되는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은 왜 만들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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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치명적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은 왜 만들어졌는가

해당 내용에 대해서 첨언하고 싶습니다. 오미크론이 확산 중인 남아공은 현재 백신 재고가 남아돌아서 백신도입을 거듭 연기하고 있습니다. https://www.reuters.com/world/africa/exclusive-south-africa-delays-covid-vaccine-deliveries-inoculations-slow-2021-11-24/ 남아공 밖의 이를테면 보츠와나의 경우에도 젊은층의 백신에 대한 거부담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https://www.afro.who.int/news/learning-botswanas-covid-19-vaccine-rollout 마찬가지로 말라위, 남수단, 콩고민주공화국 모두 공여 백신을 폐기해야했습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1-02086-5 이렇게 백신에 대한 거부감에는, 서구국가들에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성급하게 전파하고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및 얀센), 소셜미디어...
노동/인권/사회 · 한국정치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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