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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기씨
쑤기씨

키오스크를 쓸 수 없는 사람

키오스크의 장벽  코로나19로 인건비 부담이 가속화되면서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매장이 늘어났습니다. 혹은 편리성 때문이곘지요.  제가 가는 매장만 보더라도 이제 사람이 주문을 받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각종 프랜차이즈에서, 술집에서, 식당에서, 키오스크 혹은 테이블에 붙어있는 단말기로 주문하는 방식이 늘어났어요.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저도 처음 쓰는 키오스크 앞에서는 버벅입니다. 매장마다 키오스크 사용법도, 인터페이스도, 결제 방식도 다 다르거든요.  이런 키오스크 사용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요. 어린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장애인까지요 ...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장애인도 도움 없이 매장 이용을 하고 싶다  1. 척수 장애인  척수 장애인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키오스크는 '성인''비장애인'에게 맞춰 설계되어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상태로는, 키오스크를 터치할 수도, 메뉴를 읽을 수도 없어요. 누군가에 도움을 구해서...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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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김상현

MZ세대이길 거부합니다

MZ세대 돌풍 요즘 사회적 분석을 위해 'MZ세대'라는 단어가 엄청 자주 쓰입니다. MZ세대란 무엇일까요? 대체적으로 언론에서는 1980년부터 2010년까지 탄생한 사람들로 묶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M세대와 Z세대로 분리해서 나이 구분을 세세하게 하지만 일단 MZ세대를 묶어부르는 것이 요즘의 트랜드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정의에 따른다면 MZ세대란 지금 우리 시대의 10대부터 30대까지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언론에서는 이 용어를 매우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네이버 검색만해도 'MZ세대'라는 제목을 단 기사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정말 다양한 기사들에 MZ세대라는 말이 붙습니다. 문화, 연예, IT, 정치 등등. MZ세대는 그야말로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확하게는 그들을 '정의'하고 '분석'하는데 모든 언론이 혈안이 되어있죠. 마치 MZ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뭔가 뒤쳐진 사람처럼 보이게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대통령까지 '90년대생이 온다...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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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솜마르
미드솜마르

윤석열 대통령은 새벽 3시에 출근을 하게 될까?

오늘 매우 걱정스러운 뉴스를 보았습니다. 취임 후 한달 간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까지 출근하실 대통령께서 교통흐름이 가장 적은 때에 반포대교를 활용하는 동선을 주로 이용할 것이라는 뉴스입니다.<연합뉴스>를 시작으로 많은 언론이 보도하였으므로 이 말은 윤석열 당선인 측이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서 제가 주목한 것은 "교통흐름이 가장 적은 때" 였습니다. 서울교통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교통정보 TOPIS에 따르면 반포대교 남단>반포대교 북단으로 교통량이 가장 적은 때는 새벽 3시부터 4시 사이입니다. 도착하셔서 업무를 5시부터 본다고 가정하고, 18시에 정시 퇴근을 하신다고 가정하면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 시간 1시간씩을 빼도 11시간, 일주일이면 55시간을 일하시게 됩니다. (공무원은 주52시간 근무제도 적용 대상이 아니니 위법은 아닙니다) 혹시라도 야근을 조금 더 하시거나, 주말에도 출근하신다면 대선 행보 중 언급하셨던 "주 120시간"까...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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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투표
alookso 투표

[투표] 기후위기를 해결해야 하는 이유, 당신에겐 무엇인가요?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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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콘텐츠 김진웅
김진웅 인증된 계정  외 1명

들썩들썩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 [얼룩 차트]

매주, 흥미로운 차트를 발굴하고 해설합니다. 얼룩 차트입니다. 최근 물건을 사다가 가격을 보고 놀라신 적 있나요? 과일, 우유, 심지어 소주마저도 가격을 올린다는 뉴스가 연일 이어졌습니다. “한달 전엔 분명 이 가격이 아니었는데” 싶은 생각, 한번쯤은 하셨을 겁니다. 우리가 보는 물건값은 곧 세계 경제와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2020년 초, 코로나가 확산되자 세계 경제가 얼어붙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은 곧바로 양적 완화 정책을 실시합니다. 즉 금리를 거의 0으로 유지해 시중에 돈을 푼 것이죠. 덕분에 침체됐던 경기가 곧 살아났습니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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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alookso 라이뷰
윤신영 인증된 계정  외 1명

반도체·원전…산업 기술 먼저 주목한 새 정부 [대통령을 위한 기후·과학 정책]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오후 초대 내각을 구성할 8명의 장관 인선안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종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윤 당선자는 “이 후보자는 반도체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대표적 기술인 ‘벌크 핀펫’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며 “오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해결, 과제형 연구개발(R&D)과 역동적인 혁신성장의 토대가 되는 첨단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감이 든다. 현 문재인 정부의 과기정통부 장관은 모두 정보통신 및 반도체 분야 전문가가 맡았다. 초대 유영민 장관은 전자 및 정보통신기업인 LG전자와 LG CNS 등을 거친 기업인 출신이었다. 그가 장관으로 있던 때 과기정통부가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은 5세대(5G) 이동통신이었고 결국 재임 막바지인 2019년 1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선언했지만, 충분한 성능도 5G를 위한 고급 콘텐츠도 부족한 상...
기후/환경 ·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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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야
난 나야

여러분들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오랜만에 날도 좋아서 스케이트 보드 타고 왔어요! 아직 잘 못타는 초보지만 타는 재미가 솔솔해서 가끔 타고 있어요! 젊었을 때 건강 챙기는 거라 생각해서 걷기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하고 있네요:) 요즘 드라마도 볼게 많아서 꾸준히 챙겨보고 있어요!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 보고 있고,시간날 때 게임도 하구요 ㅎㅎ 여러분들은 시간날 때 뭐하시나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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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콘텐츠 신현수
신현수 인증된 계정  외 1명

선거철 발생하는 ‘선거 쓰레기’, 제도적 변화 필요

선거 벽보와 현수막 등은 선거가 끝난 뒤 ‘쓰레기'로 남지만, 재활용이 어렵고 매립하거나 소각할 때 유해물질이 발생해 온실가스를 배출해 골치덩이 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제20대 대선에 쓰인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겠단 방침을 내놨지만, 녹색연합에서는 '현수막 사용 최소화'가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선거 폐기물 발생을 줄이려면 선거법 등 제도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주요 정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와 관련, 현재 우리 국회에서는 작년 11월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계류 중에 있습니다. 발의안에는 전자형 공보물을 원칙으로 하고, 이외에는 재생종이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alookso 뉴스못을 받아보고 싶은 분들은 [회원가입] 을 하고 alookso 뉴스못 계정을 구독해주세요.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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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계
한세계

하루에 하늘을 얼마나 올려다 보나요?

여러분들은 하루에 하늘을 얼마나 올려다 보시나요? 저는 하루에도 수십번 올려다 봐요 ㅎㅎ  뭔가 답답할때 외국인들이 눈을 굴려 흰자만 보는것 처럼요! 허허 근데 이게 은근 스트레스가 조금은 해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현생의 답답함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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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사람
촌사람

아직도 밉다

돌아가신 지 3년이 조금 넘었다. 아버지가 보고싶지도 않다. 장례식 이후  한 번, 묘소를 찾았다. 아버지가 그립다는 사람이 나는 부럽다... 가슴속에 멍이 가득한 우리 형제자매. 그래도 아들노릇에 충실한 오빠들 부모모다 더 존경스러운 오빠들 한 번이라도 "미안하다" 란 한 마디 하셨으면 어떠했을까 사람은 마무리를 잘 하고 떠나야 한다.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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