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생일날이면 ...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4/06/06
일요일 오후 아들이 전화를 받아 보라고 전화기를 건넨다. 전화를 받아보니 택배회사 전화이다. 아들한테 너 뭘 주문했냐고 했더니 택배 주문해 놓은것이 없다고 한다. 그럼 택배회사에서 걸려온 잘못된 전화인가?

월요일 아침, 아들 가방에 생수병을 넣어주는데 아들 가방에 설화수 화장품이 들어있다. 속으로 우리 아들 이제는 철이 들어서 엄마 생일 다가온다고 용돈을 아껴서 선물을 준비해놓고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그러는가 싶어서  보고서도 모르는척을 했다.

어제 퇴근해서 집에 오니 책상위에 내가 아들 가방에서 보았던 화장품이 놓여져 있다. 서프라이즈 생일 선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아들과 딸 모두 자기들이 산 선물이 아니라고 한다. 누가 보내왔는지를 맞춰보란다. 금방 알것 같았다. 해마다 생일이 되면 이렇게 생일을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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