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은 분명 적어주신 네 가지 장점을 갖고 있어요. 그러나 그 의미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답니다. 제가 미라클 모닝의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래도 오전 5시에 일어나 지금 댓글을 달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제 생각을 적어 볼게요. 먼저 활력이 넘치고 정신이 맑아진다는 부분에서, '충분한 수면을 했을 경우'라는 전제가 필요해요. 활력과 맑은 정신을 확보하려면 최소 5시간. 평균 7시간은 자야 합니다. 가장 좋은 건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는 꼭 포함되도록 자는 게 좋습니다. 이 시간이 우리 몸이 하루의 피로를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두 번째로, 하루 중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은 사실 별로 없습니다. 출근을 하고 나면 퇴근 시간까지는 내 의지로 조절할 수 없고, 퇴근이 늦춰질지 혹은 야근을 하게 될지도 우리 맘대로 정할 수 없죠. 출근 시간에 딱 맞춰 일어나면 결국 밤이 되어야 내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이땐 내일 출근을 신경써야 하니 초조하게 시간에 쫓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