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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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게으른공대생,42세,남편,아빠,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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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그래서 길고양이한테 다그치면 알아듣냐고요
윤
윤수한

답글: 그래서 길고양이한테 다그치면 알아듣냐고요

이글을 관통하는 핵심 문장은  "이 사안은 애초에 길고양이한테 밥을 주는 것만 관심이 있고 그 이상에 관심을 두지 않아 주변 이웃들에게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게 만드는 '사람들'한테 행동을 바꿀 것을 요구했어야 맞는 거였다. " 라고 생각합니다.  길고양이는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닭 역시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다만 캣맘은 피해를 줍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길고양이는 음식을 찾아서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찢곤하지만, 음식물 쓰레기통을 실제로 뒤지지는 못하고 음식물 쓰레기통 주위를 어슬렁 거리는 쥐를 잡습니다.  그리고 쥐는 고양이의 배설물 냄새만으로도 근처에 얼씬거리지 않습니다. 한국의 길고양이가 호주의 경우처럼 새를 사냥하여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닭 역시 소음과 냄새가 조금 날 수 는 있지만 집에서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어렸을적 아래집 아이가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사다가 닭이 될...
노동/인권/사회
윤
윤수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2022년 5월 21일 한국 데이터 진흥원에서 실시하는 ADP, ADsP 자격증의 필기 시험이 있었던 날입니다.  무슨 시험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시험봤는지가 중요하죠. 저도 나이가 42살이고 회사에서 조금 더 나은 자리를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보다도 나이가 많아 보이는 백발의 신사분이나  손주랑 동물원 갈 것 같은 나이의 어머님이 시험을 보러 오신 것에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시험 진행 위원으로 온 줄 알았습니다.  세상은 변했고, 학위와 자격증으로 밥벌이 하는 시대는 끝났다.  자기 계발에는 끝이 없고, 계속 공부해야하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의 시대가 왔다는 책의 내용이 생각이 났습니다.  저도 몇년전 약 5개월 정도 회사의 AI인증을 위해서 공부했습니다. 올해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달동안 밤새가면서 ADsP를 공부해서 땄고, 이번에 다시 한 달동안 밤새가면서 ADP 공부를 했습니다.   서술형 문제가 전혀 생각하...
생활/사건사고
윤
윤수한

당신은 휴대폰을 만지나요?

“내가 만지는 것은 휴대폰인가 휴대폰 케이스인가?” 1. 대한민국 스마트폰(이하 휴대폰)보급률은 95%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대인이 하루 24시간동안 휴대폰이 손에서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휴대폰의 알람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교통카드도 휴대폰 걸을 때도 휴대폰 연락도 휴대폰 메모도 휴대폰 자기전까지 TV를 휴대폰 으로 보는 세상이죠 2. 이렇게 하루 24시간을 휴대폰과 함께하기에 휴대폰을 살때 신중하게 고르고  매장에서 만져도 보고 그립감도 느끼는데 정작 휴대폰을 사자마자 케이스를 껴서는 꺼내지를 않으니 휴대폰의 위생은 둘째 치고 “내가 만지는 것은 휴대폰인가 휴대폰 케이스인가?” 하는 의문에서 휴대폰 케이스를 빼보았습니다 3. 일단 즉각적인 변화는  걸어다닐때는 휴대폰을 손에 꼭 쥐거나 주머니에 넣습니다.  걸어다니면서 휴대폰은 보지 않아서 거북목에는 예방이 될 것 같습니다 걸음걸이가 편안합니다. 휴대폰을 보지 않으니 고개를 들고 앞을 보며 등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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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윤수한

길드는 민주주의 집단이 아닌 자본주의 집단입니다.

길드는 민주주의 집단이 아닌 자본주의 집단입니다.  각종 이익집단, 협회, 조합의 영어 단어는 길드 guild 입니다. 길드의 유래는 중세 유럽시대에 상인과 장인이 상권과 이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조직입니다. 중세시대는 왕권통치로 민주주의가 아니었습니다.  그럼 길드는 무엇에 기반하느냐? 자본주의 입니다. 예를 들어서,  00상인협회는 상인들의 자치기구로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서 상부상조하는 조직이며, 00노동조합도 노동자들의 자신의 이익과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 모인 조직입니다. 가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혼동하는 글이나 문구가 있는데, 이 투표가 그렇네요.   물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자본주의의 경제형태를 지향하며, 사회주의에서는 공산주의 경제를 지향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사회주의는 개인보다 국가의 이득이 중요하죠. 자본주의는 각자의 경제활동과 거래가 있으나, 공산주의는 단체의 경제활동과 배급이 있죠. 다시 말...
한국정치
김민준
로 대 웨이드 한 판 뒤집기, 이제 진짜 성공하나?
윤
윤수한

답글: 로 대 웨이드 한 판 뒤집기, 이제 진짜 성공하나?

모든 법은 완벽할 수가 없죠.  모든 말과 글이 시대와 사회성을 담 듯.  모든 법 역시도 시대와 사회성을 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나라마다 그리고 미국의 각 주마다 법이 별도로 존재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기존의 낙태금지가 생명존중사상의 가치를 바탕으로한다면, 현재의 낙태허용은 개인의 자유를 더 가치를 두는 것이겠죠. 내용이 한국으로 눈을 돌렸을 때, "그렇게 헌재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관련 법을 제정하라고 했습니다." 이런 구절이 있네요.  하지만 법은 제정되지 못하였고 법에는 구멍이 뚫린체 있는 겁니다.  완벽하지 못한 법이 되었고, 낙태라는 화제는 당분간 논란이 있을 예정입니다.  비슷한 내용으로 국회에서 논의 되지 못하는  각종 법위원회에서 논란이 되고 논의 중인 내용들이 산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국회가 싸우는 모습만 보이는데,  많은 토론과 함께 국민을 위하는 법을 많이 통과 시켜 색깔론과 양비론의 싸움으로 표를 얻어가는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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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왜 스타벅스 머그컵은 중국산인가요?

왜 스타벅스 머그컵은 중국산인가요?아내와 저는 스타벅스를 애용합니다.  특히 시즌별로 머그컵이나 굿즈를 모으는 재미가 있죠.  아내는 약10년간 스타벅스 굿즈를 모아왔습니다.  그러던 며칠전 저는 스타벅스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모든 머그컵의 스티커에서 이런 문구를 발견합니다.  "원산지 : 중국" 대한민국의 제조업은?현재의 대한민국은 IT업계 강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제조업이 강한 나라였습니다.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하는 제조업 뿐만 아닌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반도체, 섬유, 자동차 등 기술력이 필요한 산업에까지 넓은 분야에 걸쳐서 제조업이 강한 나라라고 알려져 있었죠. 하지만 국내 제조업의 시장은 외국인 노동자가 채우고 있고, B2B 제조업들은 대부분 중국의 물건을 받아서 파는 실정입니다.  물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고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 중국산을 수입하는 것을 비판하지는 않겠습니다.  이제는 ESG, 사회의 선순환하지만 시...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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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윤수한

경위

경위를 설명하라고?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잘못한거냐고 물어봤다. 매우 기분이 나빴다. 팀장님을 통해 공론화 할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먼저 사과를 받고자 메신저를 통해 기분이 나쁜 이유를 설며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상대로 전화로 사과는 하지 않고 설교를 했다. 급히 퇴근해야하는 상태였고. 더이상 대화가 통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다. "하지만 퇴근후 기분은 아무렇지 않았다." 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많이 수그러들었다. 다만 파트장을 통해서 다시 항의 할 예정이다. 오늘의 사건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처음에 경위를 설명하라고 했을 때는 "......" 이정도 였다면, 업무를 지속하면서 스노우볼이 구르듯 점점 기분이 나뻐졌다. 스트레스 탓인가? 나의 감정이 소용돌이침을 느꼈고 감정이 나를 컨트롤 하게 만들었다. 나의 감정이 나를 컨트롤하지 않도록 충분한 평정심이 필요하다. 세상에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존재할 수...
생활/사건사고
윤
윤수한

저는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약 2년전부터 오른쪽 귀가 돌발성 난청으로 잘 들리지 않습니다.  약 65db 수준이고, 어음순명도는 30점이라서 사실상 오른쪽 귀는 고위도 난청입니다.  오른쪽 귀에는 약간의 이명이 있고,  소리의 방향을 찾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보청기를 끼고 다닌지는 1년정도 되었으며, 보청기를 끼었다고 왼쪽귀처럼 들리는 것은 아니어서 마주보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제 왼쪽 얼굴을 보여주면서 대화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마스크 끈이나 안경이 보청기에 걸리적 거리기도 하며 뒤에서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달려오면 무섭습니다. 보청기를 빼면 어떤 느낌이냐면, 호빵맨이 자기 얼굴을 떼어준 것 처럼 오른쪽 얼굴에 감각이 없어져 멍해지는 느낌입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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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일본의 "갑툭튀 어린이" 간판과 한국의 현실
윤
윤수한

답글: 일본의 "갑툭튀 어린이" 간판과 한국의 현실

스쿨존을 보행자 안전의 문제로 생각하면, 비단 속도의 문제 뿐만 아니라 안전시야 확보라는 내용으로도 조금 확장해 바라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눈에 잘 띄는 표지판을 예로 들 수 있고. 한국에서는 노란색 페인팅을 예로 들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표지판이 잘 보일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한국에는 주차된 차량이 너무 많다. 사람이 도로로 나올 수 있는 횡단보도, 사거리 근처에 대해 주차금지와 단속을 좀 많이 했으면 좋겠다.
젠더/청년/교육
alookso콘텐츠 권승준 김진웅
BTS에게 날아올 입영통지서? [토론소]
윤
윤수한

답글: BTS에게 날아올 입영통지서? [토론소]

BTS가 간다고 간다고 해도 옆에서 안보낸다고 안보낸다고 계속 바람 넣으니까 당사자도 심난하겠더군요.  결국은 정치인들이 표 얻으려고 하는 쑈같기도 하네요.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적용 유예기간이 있으니  BTS는 혜택을 못받을 것 같기도 하고요. 현법안에 보면 공익공무요원으로 34개월 인데, 현역병이 18개월인걸 감안하면 약 2배 동안 공익공무요원으로 예술·체육요원의 복무를 하면,  오히려 잃는게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적당히 후방으로 동반입대만 할 수 있다면, BTS에게 유리할지도.
노동/인권/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