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적어도 장례식예절, 은행,주민센터를 가야만 할 수 있는것들, 기본적인 부동산법, 집 잘고르는법 정도는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회에 나갈 준비는 하고 나가야 하는데 대입준비만 시키고 사회에 나갈 준비는 너무 안시키는것 같아요. 이렇게 말하면  또 "그런건 직접 몸으로 부딪치면서 배우는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근데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고통은 다 다르거든요.  어떤 사람은 직접 부딪치면서 더 배우고 성장할 수도 있지만 어떤사람은 그대로 좌절 할 수도 있어요. 사람이 개미를 밟으면 개미는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뭉개져서 죽지만 사람이 코끼리를 밟으면 코끼리는 별 느낌도 못느끼는거처럼 개미가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면 바람타고 날라가다가 안전하게 착지하겠지만 코끼리가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면 보기 힘들정도로 처참하게 죽는거처럼 같은 상황일지라도 겪는 대상에 따라 시련의 크기도 고통의 크기도 달라진다는걸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말을 길게 써놓긴 했는데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