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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마! 교직생활] 26장. 성실한 응답과 정중한 거절, 혹은 쌩까기
[쫄지마! 교직생활]25장. 장 발장은 결코 쫄지 않았다.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7] 하와(חַוָּה)와 주호민 화법의 공통점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7] 하와(חַוָּה)와 주호민 화법의 공통점
주호민이 트위치에서 방송한 내용을 며칠 후에 접하고 나는 오래 묵혔던 성경을 뒤적였다. 주호민이 교회에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 아니다. 뱀과 하와의 대화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창세기 2장 17절에서 하느님은, 자기가 만든 인간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라고 했다.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런데 창세기 3장 3절에서 하와는 뱀에게 사뭇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하와가 한 말을 주의하여 생각하지 않으면 거짓말인지도 모른다. 하와는 하느님의 말을 교묘하게 살짝 바꾼다.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느님의 말씀과 거의 다르지 않다. 틀린 것도 아니다. 오히려 하와는 자기가 얼마나 하느님을 신뢰하는지 강조하기 위해서 없던 말도 만들어 넣은 것 같다. 그렇기에 ‘만지지도 말라’는 말을 덧붙인 것 같다. 그러...
교사들, 이런 일까지 겪어봤다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6] 자기 아들을 2주간 셀프 감금한 것은 아닌가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6] 자기 아들을 2주간 셀프 감금한 것은 아닌가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주호민이 2차 입장문에서 한 말이다. 겉으로 보면 완전해 보이는 사과문이다. 사실에 근거한 듯 작성했다. 사실은 무엇일까.
작년 9월 주호민 아들이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린 행동을 했다. 사실이다. 그런데 주호민은 2차 입장문을 올릴 때까지만 사실로 인정했다. 나중에 이 입장은 전혀 다르게 바뀐다. 그건 나중에 다시 살핀다. 이 입장문을 꼼꼼하게 검토하지 않으면 속기 쉽다. 일방적인 주호민 지지자와, 일부 갑질 학부모들은 사실 확인조차 관심이 없을 수 있다.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객관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깜빡 속기 쉽다.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 되었다”는 주장을 살펴보자. 정말 주호민의 주장대로 그런 일이 있었을까. 거짓말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주호민 부부가 학교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에서 피해 학부모와 자기 아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합의한 날짜는 9월 15일이다. 그 안...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5] 주호민 처의 통고는 권리인가, 갑질인가?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5] 주호민 처의 통고는 권리인가, 갑질인가?
주호민 아들은 2022년 9월 5일에 일반교실에서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렸다. 9월 8일에 피해여학생 부모가 학교에 왔다. 교장은 만나주지 않았다. 대신 교감과 학교폭력 담당교사, 특수교사가 함께 했다. 코로나로 일반교사가 출근할 수 없어서 특수교사가 주호민 아들 사건을 임시로 담당한 것이다.
회의에서 피해여학생 학부모는 주호민 아들의 강제 전학을 요구했다. 특수교사를 포함한 교사들은 학부모를 설득했다. 강제전학은 어렵다고 했다. 그러자 피해여학생 학부모는 주호민 아들을 통합학급에서 분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에서 학부모 요구를 결정하기로 합의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피해여학생 학부모는 개별화지원팀 회의를 가급적 빨리 열어달라고 했다. 회의는 9월 15일에 열렸다. 그 안에는 임시로 특수교사가 주호민 아들을 특수학급에서 맡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 다음날인 9월 9일부터 12일은 추석연휴다. 주호민 아들은 등교하지 않았다. 주호...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4] 등교거부는 누가 한 것일까?
[쫄지마! 교직생활] 24장. 쫄지마! 성탄절은 여름에도 있다.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3] 강한 등교거부는 사실인가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2] 마옐라는 '새빨간 거짓말'로 강간당했다고 주장했다.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2] 마옐라는 '새빨간 거짓말'로 강간당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