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쿠키런 이라는 게임 아시나요? 거기에 나오는 조각레몬 이라는 펫의 설명입니다 무언가 잃게 되는게 언제나 슬픈 결과를 낳는것은 아니다 와..  저는 잃는 건 무조건 마이너스인 줄 알았어요 근데 위의 말을 깨닫게 된 사건이 있었는데 입사하고 몇 달 동안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습니다. 건강을 잃었어요 어느 정도였나 면 자려고 누웠는데 여느 때와 다름없이 걱정에 걱정이 계속 들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숨이 가빠지면서 어?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도하게 걱정하던 게 그날 터졌나 봐요 이렇게 한번 심각성을 느끼게 되니까 내가 왜 이렇게 걱정하고 살아야 해? 회사가 뭐라고?라는 마인드가 팍! 생겨서 다음날부터 바로 신경 쓰이던 것들이 다 신경 쓰이지 않게 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금까지(퇴사는 여전히 하고 싶지만ㅎ) 다니고 있습니닿ㅎ 건강을 잃고서야(?) 깨닫게 되는 소중함과 편안함 잃어봐야 소중한 걸 아나봐요ㅋㅎㅋㅎ 잃는 건 생각보다 나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