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아니 어쩌면 짧은 시간동안 굉장히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무튼 모든 시작점의 한가운데에는 경제적 자유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유럽에서 스시 관련 도시락을 파는 사업가로 현재는 몇 천억의 자산가이자 영국 부자순위에도 이름을 올린 켈리 최 회장님이라는 분을 알게 됐다. 사실 한참 전에 신사임당 유투브 채널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이 분을 다시 떠올리게 된건 아마 유투브 알고리즘이었으리라. 지금 생각해봐도 정확히 어떤 이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집 앞 서점을 한걸음에 달려갔다. 켈리 최 회장님이 쓴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를 읽기 위해서다.  책을 집어들자마자 삼켜버릴듯 그 자리에서 1시간만에 거의 모든 내용을 읽었다. 물론 속독이라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읽을 순 없었지만 유투브에서는 알 수 없었던 창업 히스토리 및 디테일한 부분을 알 수 있었다. 완전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기보단 이전 사업에서의 실패요인들을 분석하고 적용하여 더욱 훌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