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송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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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송아지

진인사 대천명

옳은 방향으로의 작은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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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상을 바꾸고 있을까?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 2017년 8월 19일 ‘국민청원’이 문을 열었다. 누가 그런 곳에 글을 쓸 것이며 성의 있게 답변할 공무원도 없다는 비아냥이 넘치던 해였다. 만들어봤자 대통령 탄핵이나 올라오겠지라며 피식 웃고 말았다. 대통령 탄핵이 구멍가게 사탕 사는 것처럼 여겨지던 시절이었으니까.  국민청원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게 만들 수 있을지 아니면 메아리 없는 외침에 불과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끝나기도 전에 작은 목소리들이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했다.  인권/성평등, 정치개혁, 안전환경, 보건복지, 육아교육, 문화/예술/체육/언론, 교통/건축/국토,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청원이 올라왔고, 동의를 많이 받은 청원을 바탕으로 음주운전, 심신미약 범죄, 성범죄 처벌 강화와 어린이 안전권, 동물권 강화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누구나 청원을 게시하고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답변하는 국민청원...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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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집
조각집

나의 성공은 '끄집어 내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맛있는 글을 쓰는 조각집 입니다. 요즘 참 성공에 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학생이라면 높은 성적과 좋은대학이 성공일까? 직장인이라면 승진과 연봉? 연예인이라면 유명세? 정치인이라면... 사람마다 성공의 기준은 다르다 하면서도 그 당사자가 내가 아닌 남이 되면 우리는 좋은 대학에 가는 학생, 대기업에 취업한 청년, 천만영화를 찍은 연예인 들을 보며 "당신, 성공했네요!" 하고 남의 성공을 단정짓곤 합니다. 물론, 그 사람이 좋은 대학이나 대기업을 목표로 엄청난 노력을 했고 그것을 진정한 성공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 안에서도 왜 자퇴가 생기고 우울증이 생기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람은 평생 살아가면서 내가 목표한 '진정한 성공'이란 아마 죽을때 까지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그러면 내 인생이 너무 불쌍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는 그 안에서 이미 성공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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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민
요즘 애들 왜케 말빨 좋아요???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답글: 요즘 애들 왜케 말빨 좋아요???

나의 어린시절 8~9살은 대화조차 잘 안되는 어리버리한 초등저학년 이었다면 지금 아이들은 수준이 어마무시 하더라고요.ㅎㅎ  단어선택이나 이해도가 수준급이에요. ^^  점점 똑똑한 인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거겠죠? 
노동/인권/사회
흠좀무
무엇이 문명이고 비문명일까 (나를 보내지 마)
bookmaniac
bookmaniac

클론까지 가지 않더라도

소설 <쌍둥이 별>(지금은 영화 제목으로 책 제목도 바뀌었네요)과 영화 <마이 시스터즈 키퍼>가 있지요.  백혈병에 걸린 언니 케이트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태어나게 된 열세 살 안나가 다시는 자신의 몸에 손대지 못하도록 부모님께 소송을 걸겠다고 변호사 캠벨 알렉산더를 찾아가는 것으로부터 소설은 시작된다. 그렇게 안나는 태어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제대혈, 백혈구, 줄기세포, 골수 등 모든 것을 케이트에게 주었고, 그런 삶과 역할에 대해 한 번도 도전한 적 없었다. 13살이 된 안나는 자신이 진정 누구인가를 질문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안나는 가족을 찢어놓고 사랑하는 언니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르는 결정을 내려 부모님을 상대로 한 소송을 감행하기로 결심한다.  - 인터넷서점 알라딘 책소개에서 발췌 실화는 아니지만, 미국과 영국의 비슷한 사례를 가지고 쓴 소설이라 이슈가 되었죠. 참. 영화와 소설의 결말이 아주 다르니 둘 다 보셔도 좋을 듯 합...
노동/인권/사회
멋준오빠의 행복공작소
[#행복탐구] 과잉된 감정만큼 사과했을 뿐인데
bookman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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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저번 얼룩소가 시끄러울 때 썼던 글이 있었죠. 애도하는 사람. 예전에 애도하는 사람을 읽은 뒤 이런 생각을 했었다. 아무리 잘못을 한 사람이라도, 그에 대한 비난으로 인해 죽음을 맞는다면? 그때 가서 비난을 접고 애도할 바에는 그냥 지금 애도하겠다. 죽음 앞에 버려질 미움이라면 의미 없다.  라고 쓴 적이 있습니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비난하자, 가해자가 자살한다. 그때부터는 피해자는 온전히 피해자로 남기 힘들더군요.  저는 그래서 죽음으로 사죄한다거나 도망치는 사람을 몹시 싫어합니다. 피의자의 사망에 의한 공소권 없음도 정말 정말 싫어요. 왠지 일본의 할복 문화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은 느낌도 싫구요. 그래서 거꾸로 저는 과한 비난은 하지 말자 한답니다. 차라리 내가 피해자로 남을지언정 가해자가 피해자 같아지는 건 더 못 견디겠더라구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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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집
텅 빈 노량진. 미래는?
삭제된 글입니다.
조각집
조각집

텅 빈 노량진. 미래는?

노량진은 언제부터 고시촌이 되었을까? 시기를 정확하게 정할 순 없겠지만 노량진이 고시촌이 된 원인에서만큼은 대성학원을 빼놓을 수 없겠죠. 1965년 서울 종로구에 설립되었던 대성학원이 설립되고, 1970년대 부터 시작된 도심확장정책으로 강남의 개발로 인한 1975년의 대성학원 노량진 이전이 가장 큰 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로 공무원 공채시험 준비 학원부터 소방,경찰,임용관련 학원 등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거기에 서한샘의 한샘학원부터 중앙학원에 이르기 까지 영향력 큰 학원의 설립이 고시촌 형성에 큰 영향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IMF의 폭탄과 안정적 직장에 대한 열망 1990년대 이후, 대치동 학원가의 소수정예 수업 열풍이 불면서 사교육비가 나날이 하늘을 치솟던 시절, IMF라는 대한민국 최악의 경제파탄 시기를 맞닥들이며 사람들은 언제 잘릴지 모르는 중소기업보다 안정적인 공무원에 미래를 걸기 시작합니다.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나의 미래는 보장해 줄 수 있다는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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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가난을 선택한 삶

얼마 전 남편의 면접 날이었다. 남편은 십 년 전 결혼 때 장만한 양복을 오랜만에 꺼내 입었다. 섬마을 시골로 이주해 살다보니 딱히 지인들 경조사에 갈 일이 없어 아이들 돌잔치 외에는 꺼내 입지 않은 양복이었다. 섬이다보니 습도가 높아 옷에 자주 곰팡이가 스는데 다행히 양복의 상태는 양호했다. 말아서 보관해둔 벨트를 오랜만에 꺼내니 툭툭 가죽 끊어지는 소리가 났다. 외관상 문제는 없어보여 허리에 감고 남편은 그렇게 집을 나섰다. 문제는 엉뚱한 데서 벌어졌다. 신발 역시 곰팡이가 자주 나서 한번씩 대대적으로 숙청하듯 갖다버리곤 한다. 그러다보니 남편에게 남은 구두는 십 년 전 결혼 때 장만한 딱 한 켤레뿐이었다. 결혼해 십 년 동안 열 번도 신지 않은 구두였다. 구두는 말짱해 보였다. 그런데 막상 신으니 뒷굽이 바스러졌다. 오랜 시간 습기를 머금고 있으면서 강도가 약해진 것. 남편이 걸을 때마다 뒷굽에서 검은 가루가 뚝뚝 떨어졌다.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면접 시간도 얼...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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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출금신청한 포인트, 계좌에 입금
마루코
마루코

답글: 출금신청한 포인트, 계좌에 입금

기분 좋은 하루였겠어요 축하드립니다^^아직 새내기이지만 블레이드님의 글이나 댓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전 꿈의 포인트라 생각되어 항상 신문이나 잡지 보듯 얼룩소를 찾아옵니다 하하 나름 재미있어요~좋은글도 많이 보고 함께 공감하며 때론 격려와 위로 받는 걸로도 세상 미소한가득 입니다..블레이드님은 충분히 좋은 글쓰고 계신것 같아요 오늘을 계기로 더 멋진 다짐을 하셨으니 계좌에 입금 팡팡~ 쏟아지시길 응원합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블레이드
출금신청한 포인트, 계좌에 입금
다기
다기

답글: 출금신청한 포인트, 계좌에 입금

저는 아직 출금할 덩도가ㅈ안되서 그 기분을 모르겠어요^^  저도 언젠가는 할수 있겠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금 겪어보니 글만 쓴다고 포인트 주는거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쓰고 싶은글 쓰고 좋은 글도 읽고 댓글도 다노 하려학니다. 포인트는 주는데로 받아야죠~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블레이드
출금신청한 포인트, 계좌에 입금
연푸른
연푸른

답글: 출금신청한 포인트, 계좌에 입금

소액이라도 노력한 결과이기에 출금신청을 하고 받을 수 있어서 좋은 하루셨겠어요. 너무 축하드려요. 더불어 다음 목표를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얼룩소를 새로 시작하신 많은 분들 중 금액이 얼마 되지 않아 실망을 하시고 중도하차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가봐요. 물론 저도 제 글에 애정이 있기에 이 금액을 받을 만한가? 싶긴해요. 그런데 다른 어디에서도 아마추어인 제가 쓴 글에 돈을 주겠다는 곳은 없어서 적은 포인트라도 감사해하고 언제 출금 신청을 할 수 있을까 기대하며 꾸준히 활동하려 합니다. 아마추어인 저를 받아준 얼룩소에 그저 감사해요. :) 아! 물론 중도 하차 하신 분들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속상하실 수 있죠.  그저 생각과 마음가짐의 차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포기하지 않고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해서요.  그리고 확실히 브레이드님이 얼룩소에서 오래? 활동하신 분이라 그런지 글쓰는 실력이 참 좋으신 거 같아요. 글에서...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블레이드
출금신청한 포인트, 계좌에 입금
은
은비

답글: 출금신청한 포인트, 계좌에 입금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점점 글도 줄고 보이는분만 보이는것 같더라구요 유입되는 사람이 많을때도 있고 적을때도 있거 하는거겠죠ㅎㅎ같이 오래 갑시당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쏘쏘
쏘쏘

멋을 아는 꼬마 숙녀

멋을  아시나요. 울 손녀 딸은  4 살 입니다. 영어 노래도 잘하고 얼집 갈때 입는 옷도 자기가 선택해서 잎혀 달라고 하고 오빠 말도 잘 듣고  이렇게 예쁜 손녀랍니다.  일 년 전 만 해도 얼마나 땡깡을 불리는지자기가 맘에 안들면 막무가네 소리 지르고 발로 바닦을 무너질듯 내리치던니 이렇게 멋을 아는 예쁜 꼬마 숙녀로 변신 했어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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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블레이드

출금신청한 포인트, 계좌에 입금

오늘 출금신청했던 포인트가 계좌에 입금을 했다는 메세지가 뜬 걸 확인했습니다. 비록 소액이기는 하지만 포인트가 계좌에 입금이 된 것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얼룩소 포인트를 보고는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에 얼룩소에서 활동을 한다면 오늘 계좌에 입금된 포인트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얻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좀 더 글쓰기에 대해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2주 후에 포인트가 얼마나 들어올지는 저두 잘 모릅니다. 제가 얼룩소에서 어떻게 글을 올리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거는 한가지 말씀 드릴 수 있는데 이거는 제가 직접 경험한건데요. 글을 많이 쓰고 댓글을 많이 달았다고 해서 무조건 포인트를 높게 받는게 아니라는 걸 제가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글을 많이 썼다고 포인트를 많이 받는다는건 '착각'입니다. 제가 그런 착각에 빠졌다가 너무 터무니 없는 포인트를 받으면서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내가 글쓰...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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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위티 leewi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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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안주 220406

오늘도 어김없이 불려 나와 고지방 고단백 고칼로리로 지갑을 털어가며 저녁을 즐겨봅니다. 얼룩소에 꾸준히 글을 쓰다 보니 문득, 예전 건강검진 때 주 몇회 음주를 하냐는 질문에 주 8회를 대답했는데, 의사선생님도 헛웃음을 치시며 믿지 않아  휴무 땐 낮술 마시고 한 숨 자고 저녁에 다시 달린다고 설명드렸더니 아하! 그렇군요! 하시면서 더욱더 한숨 섞인 헛웃음지으며 잔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흔히들 애주가들의 제일 뻔한 변명이 건강검진 받아보면 간은 아직 말짱하다죠 네 저도 사실 그렇긴 합니다 ㅋㅋㅋ 사실 매일 마셔도 반주 격으로 한병 정도라 크게 다음날 무리가거나 지장은 없고 십년째 밀크씨슬 실리마린 달고 살아서인지 간은 아직까지 짱짱하지만 요새 너무 달리긴 달려서 위염과 식도염이 다시 도지긴 했네요 30대 끝자락. 이젠 정말 건강을 챙겨야 할 듯 합니다. 물론 맛있는 음식을 더욱더 열정적으로 잘 먹기 위해서 꼭 건강을 챙겨야만 합니다. 다들 살기 위해 먹는게 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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