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오랜시간 유학했던 유학생으로서 항상 제2의고향이라고 믿고 의지했던 곳이 또 다른 독재자를 뽑았다는 기사를 보고 정말 많이 안타깝고 저나라에는 희망이 정말 있는것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많은 저의 필리핀 친구들과 얘기를 해본결과 이 표도 민주적으로 정당하게 얻어낸것이 아닌 돈으로 매수했다는 얘기가 많으며 많은 사람들이 터무니없는 SNS를 보고 믿으며 지금 현재 힘드니 저 사람을 뽑으면 자신의나라의 황금기를 되찾을것이라는 희망때문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아시다시피 빈부격차가 굉장히 심하며 정말 1% 소수 부자들이 나라를 지배하고 그 사람들이 모든것을 다 가지고 있으며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가 아닌 자기네들만을 위해 나라가 돌아가야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나라는 정말 동냥하는 거지들도 영어를 하며 사람들이 순수하고 착하고 좋은데 이 소수로 인해 나라의 발전이 기약이 없다는것을 살면서 내내 느꼈는데 제가 떠난 9년의 시간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