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덴마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핀란드에서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영화, 오페라, 음악 분야에 종사하는 한국예술인 60명의 이름으로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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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활동 예술인 시국선언>
해외 각지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민주주의와 예술의 이름으로 외친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노래하고, 자유를 춤추며, 예술로 세계를 감동시켜온 K-컬쳐의 나라다. 그러나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반헌법적 비상계엄령은, 내란을 획책하는 폭력 도발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였고 역사를 과거로 되돌렸으며 오랜시간 국민이 정성으로 쌓아온 세계가 인정하는 국가의 품격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예술은 민주주의와 자유의 토양에서만 꽃 피울 수 있다. 민주주의와 자유가 억압받는 세상은 창작도, 영감도, 예술도 사라질 뿐이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으로서 우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