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살로 내몰리게 된 그 환경과 사회적인 문제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출생보다 더 뿌리깊은 문제는 자살, 자살로 내몰리는 환경, 상황들, 우울증, 그로인한 무기력함, 권태감.
이런 것들을 도와주는 기관들이 어디에 있는지, 주변에 좀 더 많아지고 접하기 쉬운 곳에, 언제나 갈 수 있도록 저렴한 금액으로 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할 것 같아요.
감기 걸리면 가는 내과나 뭐 이비인후과처럼요.
오히려 어른들께 나 우울증이야.. 라고하면
너가 뭐가 힘드냐, 누군 안 힘든줄 아냐 부터 시작해서 내가 더 힘들다,
이러시는 어른 분들이 아마 더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분위기도 한 몪 하겠죠.
힘들다고 한마디도 못한 채로 꽁꽁 숨기다가... 결국엔 자살로...이어지는 거 아닐까요...
들어주는 사람, 무엇이 힘든지 단 한마디 질문이라도 던져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과연 삶을 포기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