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십도괜찮아' 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살면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것 같은데 뭘 이뤄왔나, 왜이렇게 볼품이 없을까 라고 지나왔던 길에  후회를 하고 아쉬워하는 생각을 했을때 딱,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에게 문화센터처럼 교육을 해주시는 강사가 쓰신글인데,  어르신들도 저마다 청춘들이셔서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결리고, 걸음걸이며 동작들이 느리고 둔해도 어떤 활동들에 대해선 진심이고 열정이 넘치는 사연들을 담담하게 쓰신 글들인데요. 그 글을 읽고나서, 사소한 일상들에 열정적이고 진심으로 보내는 것이 소득이나 결과를 내는 것만큼이나 소중하다는 걸 깨닫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글이었습니다! 아흔살 봉여사의 열정을 갖고 보내는 하루하루들이 굉장히 멋있고, 우리모두가 보내는 일상들도 굉장히 소중하다는 것도 느낄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번 읽어 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