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김상우 · 52살 농사짓는 남성
2023/08/09
고추가 빨갛게 익기 시작하면  더위가 절정에 있다고 보아집니다. 저도 본격적으로 농사 지은지 15-16년 
정도가 되는데 올해 처음 청양고추를 도전했는데 지금까지 본전치기가 쉽지 않네요. 유튜브를 보니
날이 30도 이상 되는 날이 계속되면 고추는 약해지기도 하고 몸을 가벼워하기위해 열매를 빨갛게 물들인다고 들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이것저것 채소를 키우면 누군가에게 나누어 주는 기분도 좋은데 어느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힘이 많이 들어요. 
저는 올해 고추 농사는 수입 보다는 배운다는 기분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처음이라 내가 알고 있는 
다른 작물을 통해 얻은 지식을 접목시키는데 이번 달 더워지면서 그전에는 병걸리는게 없었는데
사람처럼 더위에 지쳐서 몇개가 병걸리기 시작했네요. 다음주는 심은 고추중에 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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