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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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관련 주요 논점 및 대처 방향 [연금개혁 백가쟁명]
국민연금 개혁, 현세대 편향을 넘어서자 [연금개혁 백가쟁명]
파친코는 우리 집에서 늘 듣던 얘기였다. [제주 4·3: 고요한 기억]
파친코는 우리 집에서 늘 듣던 얘기였다. [제주 4·3: 고요한 기억]
엄마는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다. 동네 이름은 오도롱이라고 했다. 제주도 북쪽 이호동을 일컫는 방언이라는 사실은 나중에서야 알았다.
엄마는 육 남매 중 막내였기에 내가 제주에서 만난 대부분 사람은 웃어른들이었다. 모두 서울에서 온 조카라고 정말 잘 대해주었다. 하지만 서울(육지)에서 왔다는 말은 늘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엄마의 형제 중 직접 만나 뵐 수 있었던 사람은 큰이모와 셋째 이모, 그리고 외삼촌이었다. 다른 분들은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고 했다.그중 큰이모는 일본 오사카에 계셨다.
일본엔 거주하는 친척들이 많았다. 어린 시절 가끔 일본에 가면 외국인 친척들의 존재가 못내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졌다. 그들 또한 나를 그렇게 신기한 시선으로 바라봤던 것 같다.
기억되었으나 기록되지 못한 이름 [제주 4·3: 고요한 기억]
기억되었으나 기록되지 못한 이름 [제주 4·3: 고요한 기억]
이 이야기는 <제주4·3 특집 휴먼다큐 숙자>의 강숙자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4.3에 대해 잘 몰랐어요. 역사 교과서에서 4.3은 글 한 토막으로 짤막하게 언급하고 말거든요. 제주에선 유독 특정한 날 제사가 겹친다고 생각했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았어요. 설마 가족 중에 4.3 피해자가, 그것도 사건 한복판에서 살아남은 분이 계시리라곤 생각지 못했죠. 이 이야기는 가슴 아픈 가족사입니다. 기억되었으나 기록되지 못한 이름. 우리 할머니 강숙자 씨의 이야기예요.
청년들은 실제로 부모님보다 못 벌고 있다 [얼룩 차트]
청년들은 실제로 부모님보다 못 벌고 있다 [얼룩 차트]
매주, 흥미있는 차트를 발굴하고 해설합니다. 얼룩 차트입니다.
지금 청년 세대에 흔히 붙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단군 이래 최고 스펙을 가진 세대". 실제로 그럴 겁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지금 청년 세대는 더 많은 걸 배우고, 더 많은 경험을 쌓으며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수식어도 붙습니다. “최초로 부모보다 더 못살게 될 가능성이 높은 세대”.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심히 살기만 해도 삶이 나아질 기회가 널려 있었던 고도성장기는 끝났습니다. 지금 청년들은 발전이 정체된 사회 그 자체와 싸워야 합니다. 소위 ‘청년 문제'의 한 가운데에 “노-오력"만으로는 삶이 나아질 전망이 잘 보이지 않는 현실이 있습니다.
‘캐스팅보트 청년’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대선과 20대]
‘캐스팅보트 청년’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대선과 20대]
이제 20대와 나 사이 연령 간격은 11~20세다. 하지만 세상사와 담론의 연속성을 믿으며 조심스럽게 논하겠다.
내가 20대 후반이 되어 가던 2007년에 <88만원 세대>가 출간됐다. 이 책은 청년세대를 ‘경제적 피해자’로 묘사한 한국 사회의 첫 세대론이었다. 청년세대가 부모세대보다 가난한 세대가 될 거라는, 지금 와선 범상한 얘기들이 한국 사회에서 처음 나온 것이 이때였다.
청년세대 내의 균열 – 어디로 갈 것인가? [대선과 20대]
[카우레터] 행복이란 무엇일까?
답글: 코로나19 자가격리 나의 끄적임
답글: 코로나19 자가격리 나의 끄적임
비록 힘드시겠지만 몸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건강해야 다른 사람을 챙길 수 있어요!!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_^
얼룩소 글쓰기도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