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얼룩소를 시작한지 6주차가 되는 얼룩커입니다. 저는 과제 수행을 하다가 얼룩소를 알게 되었고 시작한 케이스인데요! 그렇기때문에 처음에 계정을 만들때 저의 실명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얼룩소는 실명을 권장하지만, 익명으로도 활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익명으로 할 수 있었다면 익명으로 활동하고 싶었어요. 혹여 저를 아시는 분도 얼룩소를 하신다면 누구인지 알게되고, 지인이나 가족들은 몰랐으면 하는 저의 고민이나 이야기들도 보게 될테니까요. 온전한 익명의 공론장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실명의 장점도 있는 것 같아요. 저의 이름을 걸고 글을 쓰기 때문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활동하게 됩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는 실명이 가진 힘 중 하나인 신뢰가 더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거짓없는 진솔한 얘기들만 담게 되요! 저는 6주 동안 실명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익명으로 바꿀 생각이 없긴하지만 고민을 올리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네요! 얼룩소 프로젝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