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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본 공론장으로써의 alookso - 10주간의 성장 모습

  혹시 이런 그림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9-03325-6 https://youtu.be/GW4s58u8PZo (죄송합니다. 그림은 링크와 영상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이 그림은 과학 학술지 Nature에서 150년간 발간한 논문들 간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모든 논문들은 기존 연구 내용을 참조할 때 반드시 그 출처를 언급할 것을 요구 받는데요. 이 그림에서 하나의 점은 한 개의 논문을, 하나의 선은 하나의 참조 관계를 나타냅니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색으로 묶인 가지 하나하나가 각각 과학의 한 분야를 나타낸다는 점인데요. 과학자들이 각 분야의 가지 끝에서 점 하나를 찍으며 분야를 성장 시켜 왔다는 걸 알 수 있어요. Nature가 과학분야에서 지녀온 공론장으로써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그림입니다.   갑자기 이 그림을 보여드린 이유는 같은 방법으로 프로젝트 얼룩소의 성장을 관찰하고 싶...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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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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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어떤 주제가 흥했나? (는 사실 틀린 내용이야)

바른 수치로 다시 정리한 글 링크를 올릴게! 요기 클릭 2021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제별로 올라온 글의 갯수를 보았다. 11월 1일 오전 12:24분? ..28분? 아무튼 그 정도를 기준으로 화면저장을 해서 살펴봤더니 재미있는 것이 보였다. 52개의 주제 중 2개의 주제에 글이 집중되어 있었다. 전체 글은 55,433건이었는데 그 중 79%인 44,000건이 아래 두 개의 주제에 해당된 글이었다. | 새로운 질문을 던져주세요  | 29,000  |  52.31 (%)   | 무슨 고민 있으세요?  | 15,000  | 27.05 그리고 뒤를 이어 | 요즘 어디에 꽂혔어요?  | 950   | 1.71 | 오늘'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는?  | 825 | 1.49 | 프로젝트 alookso이야기  | 806  | 1.45 52개 주제 중 5개를 제외한 47개는 각각 1% 이하의 글이 있었다. 미리 만들어둔 정치사회적인 주제들을 뛰어넘어 각...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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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김수지

혁신을 위했다는 당신에게

발단 세상의 이목이 대장동에 쏠린 덕분에 이번 국정감사에서 응당의 주목을 받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 출입국 생체정보 위탁 사건(과연 '위탁'이라 할 수 있는지 의문이지만, 일단은 그렇게 부르기로 합니다) 입니다. 정부가 출입국 심사에 쓸 인공지능(정식 명칭 'AI 식별추적시스템구축 사업') 개발 명분으로 1억 7천만 건의 내외국인 얼굴 사진을 민간 업체에게 넘겼습니다. 얼굴 사진은 생체정보로, 개인정보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정보에 해당합니다. 법무부는 과기부로 얼굴사진과 국적, 성별, 나이 등의 정보를 이관했고, 과기부는 이를 민간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위탁'했습니다. 1억 7천만 건의 얼굴 사진 속 데이터의 주인에게 동의를 받았을 리 만무합니다. 애초에 이런 방식의 사업이 '위탁'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만, 설령 위탁으로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들은 위탁의 목적은 무엇인지, 수탁받는 기업은 누구인지에 대해 정보주체에게 안내하지 않았습...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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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쉬어라. 그리고 쉬게 해줘라" 위드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드디어 오늘(10월 29일)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최종안을 발표했다. 길고 긴 코로나 터널의 끝이 다가온 걸까. 물론 이 방안의 이름만 보고 단계적으로 완전히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면 곤란하다. '위드 코로나', 즉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만들어가는 계획이라고 보는 게 더 맞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소속 경제학자인 장영욱 부연구위원은 오래전부터 '위드 코로나' 계획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발언해온 사람 중 하나다. 전공은 경제학.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분석하면서 자연스럽게 방역 문제도 들여다보게 됐다고 한다. 위드 코로나 계획 초안이 공개된 후인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일상회복 TF 회의에 참석하고 온 그를 만났다. 프로젝트 alookso의 얼룩커들이 안겨준 질문 보따리를 들고.
한국정치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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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승
정혜승

사람들의 1분을 붙잡는 묘수가 있을까요?

넷플릭스의 경쟁자가 '잠'이라 했던가요.  시청률 혹은 열독률 경쟁 부질 없습니다. 얼룩소의 경쟁 상대? 역시 의미 없습니다. 각자, 모두, 전세계에서 국경없이 갈구하는 건, 사람들의 시간입니다. 연인에게 가장 귀한 선물 역시 보석이 아니라 시간이라던데 이건  패쓰. 몇년 째 지켜보는 인포그래픽이 있습니다. domo 라는 곳에서 만드는 data never sleeps. 벌써 9.0 버전이네요. 1분 동안 얼마나 데이터가 쏟아지느냐. 간단한 산술입니다. 1분 동안 구글 검색은 570만 번 이뤄지고, 트위터에는 57.5만개의 트윗이 올라옵니다. 틱톡에서 1억6700만개의 영상을 보고 있고요. 아마존에서는 28.3만 달러를 쓰고 있죠. 넷플릭스(45.2만 시간)보다 유튜브(69.4만 시간)를 더 많이 재생합니다. 사람들이 지금 뭐하고 있는지, 어디서 데이터를 쓰는지 보입니다. 이른바 관심 경제(attention economy)에서 사람들의 분초를 잡는 건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이...
생활/사건사고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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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
bookmaniac

[뉴스소감] 할로윈에 아이에게 오징어게임 코스튬을 사줄까? 말까?

할로윈이 일주일쯤 남았네요. 지난주부터 슬슬, 이번 주말부터 본격 할로윈 분위기가 거리에 상점에 인터넷쇼핑몰에서도 느껴집니다. 제 아이가 사달라는 건 아니지만, 이미 쇼핑몰에서 유아, 어린이용 오징에게임 코스튬이 절찬리에 팔리고 있습니다. 녹색 츄리닝부터 그...  진행자(?) 복장까지. 죄송합니돠. 저는 아직 안봐서... 이미 엄마들 카페나 일선 유치원, 초등 선생님에겐 오징어게임은 약간 골치거리입니다. 당연히 봐서는 안되는 연령대의 아이들이 버젓이 부모가 보여줘서 보는 경우도 있고, 유튜브를 통해서 요약본 등으로 본 경우는 허다하다 하니까요. 본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흉내내는(쏴죽이는...) 모습을 보면 골이 띵하다고들 하십니다. 자....  어린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다음으로 가장 재미있는 날인 할로윈에 아이가 직접  오징어게임 코스튬을 사달라고 하면 어쩌실건가요? (제 아이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행히 학원을 안다니다보니 할로윈파티는 없을 예정이라 할로윈포장...
생활/사건사고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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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에 대해 궁금한 점은? alookso가 대신 알아봐드립니다!

장영욱 얼룩커의 질문을 이어갑니다!
생활/사건사고 · 한국정치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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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승
적는 자가 산다, 무조건 기록하자는 의지를 담은 말입니다.
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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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개인적인 얼룩소 홍보방식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글감을 모은다 집안일 틈틈이 글을 쓴다 대충 써놓고 비는 시간 사이사이 고친다 훑어봐서 욕먹지 않을만큼 되었다 싶으면 친구들에게 공유한다(너네 왜 내 글 빼고 다 눌러줘? 내가 창피해???) 그리고 기다린다 픽으로 선정되고 격려금이 입금되면 금액의 20% 정도를 친구들 선물 사는데 사용한다(좋은 안목에는 보상이 필요하니까요. 네? 문구가 표절이라고요? 착각일껄요? 영감만 받았어요.) 돈이 어디서 났냐고 물으면 여기서 받았다고 한다 다들 궁금해서 가입을 한다 좋은 글을 찾아다니며 보고 마음에 드는 글쓴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 글쓴이 페이지로 몰려가서 엄지버튼을 경쟁적으로 누른다(해치지않아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을 끌어들인다 누군가가 나 몰래 1.번을 시작한다. 저, 에메랄드인가요 다이아몬드인가요 416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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