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주택이 아닌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렇게 통계를 찾아 짚어주기 전까지는 그 거처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통계를 들어가 보니, 정말 박재용 님 원글에서처럼, 주택과 관련한 인구 통계는 '주택'과 '주택 외 거처'로 나뉘더군요. 주택 총 합계를 의미하는 '주택-계' 항목은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비거주용 건물내 주택까지만 고려한 거고, 주택 외 거처 수치는 아예 빠져 있습니다. 주택이 아니니까 당연한 거겠지만요.
좀 더 시각적으로 알고 싶어, 공간 분포를 시군구 단위 지도에 그려봤습니다. 단계별로 그렸으니 마지막까지 봐주세요.
1. 주택 외 거처 비율 위 KOSIS 통계의 시군구 주택 및 주택 외 거처 데이터를 시군구 행정구역 경계 데이터와 결합시켜 주택+주택 외 거처 중 주택 외 거처의 비율을 구해 매핑했습니다.
대략 수도권의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