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얼룩소 이야기 한 번 해볼까요.
돈도 안 되고 잘못 하면 찍혀서 보상도 깎이지만,
얼룩소는 싫어하고 얼룩커는 재밌는(?) 얼룩소 이야기.
저는 페이스북을 잘 하지 않지만, 아주 가끔 들어가 보는데요. 페북에서 얼룩소와 얼룩소에서 쳐주는 글값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왕성하게 오가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되었어요.(하필 새벽에... 잠을 설쳤...) 200만 원 이상의 글값을 받으신 새 얼룩커들의 인증글과, 천관율 에디터님의 '제대로 글값을 받는 시장이 형성돼야 한다'는 주장의 페북글이 아마도 논쟁의 신호탄이 된 듯해요. 거기에 얼룩소가 커뮤니티 여기저기에서 글값을 쳐준다는 걸로 홍보를 했으니 당연한 일이 벌어진 것이죠.
제가 몇 안 되는 얼룩소 사전가입자잖아요. 이런 논란을 바라보는 심정이 참 흥미롭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더라고요. 얼룩소를 와보지도 않고 돈 보고 글 쓰러 간다며 비아냥거리는 사람들과, 얼룩소에 글 쓰는 게 어때? 하면서도 정작 글만 올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