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2/12/21
그 부모님도 20대였을땐 같은 소릴 들었을겁니다. 부모님 눈엔 자식이 60이 되어도 어린 아이로 보인다 하더군요.

그 부모님의 부모님 세대는 허리 졸라매고 자식 키우느라 늘 바쁘셨을 세대이고 그런 부모를 보며 자란 부모님은 자녀의 지금 상태가 당연 아무것도 안하는 것처럼 보일테지요. 
부모가 쉬는걸 보지 못하고 컸으니 눈뜬 후 늦은 밤 잠들때까지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인식이 심어져 있다봅니다.
몸을 움직여야 밥이 나오고 쌀이 나오는 시대를 거친 아날로그 부모님과 가만 앉아 손가락 
몇번으로도 돈을 버는 디지털 세대인 자녀와의 견해 차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요.
그런 본인의 고정관념으로 보면 가만히 있는게아무것도 안하는 걸로 보일밖에요.

휴식의 중요성과 가치는 워라벨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인식되었지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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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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