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 고독한밍또또
2022/08/07
한국인들의 오묘하고도 응집력 강한 애국심이 음식에서까지 나타나는듯 하지만, 개인적으론 그런 애국심은 진짜 애국심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어려운 시절 모든 한국인 그리고 외국에 있는 동포들까지 마음을 맞대고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이유로 한국땅 한번 밟지 않았지만 스스로를 KOREAN 이라 칭하는 그들만큼 명확한 한국인은 없을것이다. 그리고 한국음식에 대한 편견이 없는만큼 다양화 시킬 수 있고, 보다 접근이 어려운 한국 음식을 더욱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에게 새롭게 혹은 친숙하게 다가가며 우리네 음식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람들인듯 하다. 조금 더 그런 복잡하고도 오묘한 경계가 무너졌으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
팔로워 1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