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2022/11/16
사람들이
이리저리 물결처럼 흘러가는 거리
그 길에서 언제나 느끼는 것들
그 많은 사람들은 다 무엇을 하고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 걸까
어느 날 갑자기 이곳에 나타나 살다가
또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지는 사람들
나 역시 그 물결 속에서
그들의 낯선 모습을 지켜보며 살고
또 그들의 관찰 대상이 되기도 하겠지만
우린 모두 그저 비슷한 입장의
나그네 들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모종의 측은지심과
얄팍하나마 동지애까지 느껴지기도 하는 순간이 있다.
이리저리 물결처럼 흘러가는 거리
그 길에서 언제나 느끼는 것들
그 많은 사람들은 다 무엇을 하고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 걸까
어느 날 갑자기 이곳에 나타나 살다가
또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지는 사람들
나 역시 그 물결 속에서
그들의 낯선 모습을 지켜보며 살고
또 그들의 관찰 대상이 되기도 하겠지만
우린 모두 그저 비슷한 입장의
나그네 들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모종의 측은지심과
얄팍하나마 동지애까지 느껴지기도 하는 순간이 있다.
♣
하지만, 나는 안다!
사람들은 자기와 긴밀한 유대가 있지 않는 한
다른 ...
사람들은 자기와 긴밀한 유대가 있지 않는 한
다른 ...
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